올 폴란드 경제,예상보다 높은 6.5% 성장 예측

최근 10년간 최고의 붐을 누리고 있는 폴란드 경제의 호조가 계속되면서,올해 3분기 성장률이 6.4%에 달한 것으로 폴란드 통계청(GUS)이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평균 예상 성장률 5.9%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치로,1분기 7.2%, 2분기 6.4%에 이어 3분기에도 6%를 넘어서는 등 경기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같은 폴란드의 경기 호조의 주된 동력은 3분기 투자지출은 19.8% 늘어나는 등 금년 전체로 투자 증가율이 2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의 투자와 3분기 중 국내 수요도 7% 이상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특히,지난 수년간 폴란드 경기를 주도한 수출은 9월까지 22.7% 증가하는 호조세로 보이고,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장비, 건설 기자재 수요가 상승하고 가계 소득이 높아지면서 소비재 수요도 증가면서 수입도 25.6%나 증가했다.
폴란드 통계청(GUS)이 발표한 폴란드의 최근 경제 성장률(실질 GDP)을 보면 2001년엔 1.2%,2002년에는 1.4%,2003년의 경우엔 3.9%,2004년에는 5.3%,2005년에는 3.6%,2006년에는 6.2%에 이어 올해인 2007년에는 6.5%의 성장률을 기록해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증가해 오고 있다.

폴란드 노동부는 12월말 기준 실업률을 11%로 예측하고 있으며,폴란드 통화정책위원회는 경기과열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해 11월 말 이자율 인상 조치를 취했는데 금리 인상은 올 들어 4번째로 현재 기준금리는 5%이고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내 흉작에 따른 식품(곡물, 유제품 및 과일 등) 가격 상승으로 폴란드의 11월 인플레이션은 3.5%에 달하는 등 최근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폴란드의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어,

금년 1월 15.2%에서,6월에는 12.4%, 11월엔  11.3%를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 재무부는 4분기 성장률을 6.0%로 내다보고 금년 전체로는 6.5%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OECD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폴란드의 금년도 GDP 성장률을 6.7%에서 6.5%로 낮추었으나,2008년 성장 전망치는 5.5%에서 5.6%로 높여 전망치를 내놓았다.
폴란드 경제의 불안요인으로는 물가상승 압력(임금 상승을 못 따라가는 노동생산성), 우수/숙련 노동력 부족, 재정적자 문제, 인프라 개선 지연 등을 들 수 있다고 바르샤바 무역관이 분석했다.    유로저널 동유럽 본부
                            최 피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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