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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12.19 06:14
28,29 총연합회 송년잔치
조회 수 2764 추천 수 0 댓글 0
28,29 총연합회 송년잔치 본)한 해를 마무리하는 28,29 송년잔치가 Bad Honnef Villa Schaaffhausen에서 3일 동안 열렸다.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모임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성 전체를 안영국 회장이 빌려,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환영식과,오락시간 ,앞으로의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 되었다. 첫 날 송년잔치 환영식에서는 쾰른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 동요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카셀에서 참석한 김명자,유경숙 회원의 설장구가 무대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본 무지개 합창단은 가면춤과 노래로 독특한 무대를 마련했으며,NRW지역에서 첫 무대에 오른 여성4중창단은 70~80년대 가요와 라틴 댄스로 회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올디 가수 박종선씨의 흘러간 팝송이 감미롭게 연주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임원들이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즐겼다.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회원들의 결속력과 끈끈한 동지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앞으로 28,29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주문했다. 김우선 부회장 역시 보다 발전적인 28,29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에 시행하게 되는 재외국민투표 안내를 정진호 선거관리위원이 하자,안 회장 역시 정당 안내 시간을 이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동포들이 참정권 행사에 나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우선 부회장의 건배 제의에 따라 '우리는 친구다','우리는 봉사한다','영원히'라는 구호와 함께 건배를 나눈 후 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둘 째날은 28,29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함께,비데 사업과 실내 골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회원들을 중심으로 연금자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근처에 있는 Drachenfels와 Loewenburg을 황정옥 본 한인회장의 안내로 둘러보았다. 산 정상에 올라 라인강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는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회원들은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보냈다. 저녁식사 후에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 역시 흥겨운 음악과 박종선 가수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고즈녁한 고성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바위처럼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28,29회 회원들은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2박3일 동안의 즐거움을 가슴에 간직한 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기사제공: 28,29회 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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