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이탈리아,남북 간 경제격차로 지역 간 대립 심각

이탈리아의 물가가 경제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북부지역은

매우 높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남부지역은 저렴하는 등 남북 간 경제격차로 지역 간 대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이 발표한 2009년 이탈리아 각 도시를 대상으로 한 물가 비교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각 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점차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짜노, 볼로냐, 밀라노 등 북부에 있는 도시의 물가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나폴리 등 남부의 물가는 저렴했다.

전통적으로 상공업 중심의 북부와 농업중심의 남부 사이의 경제적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해온 이탈리아의 특성처럼 물가수준 역시 남부와 북부 사이의 지역적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등 주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각 주도 중 볼짜노의 물가는 이탈리아 평균보다 약 5.6%가 높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볼로냐(4.9%), 밀라노 (4.7%)가 그 뒤를 이은 반면, 나폴리는 국내 평균보다 6.2%가 낮았고 그 외 깜포바쏘(-5.8%), 포텐짜(-5.3%), 바리(-3.9%)가 뒤를 이음으로써, 북부에 비해 남부지방이 소비재 물가가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공공재 가격 면에서 가장 높은 물가를 기록한 곳은 로마로, 평균보다 12.8%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피렌체(11.4%), 제노바(10.3%)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포텐짜는 평균물가 수준에 비해 14.4% 낮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이탈리아 내에서 공공재 부문 물가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드러났으며 레지오 칼라브리아가 -6.5%를 기록하는 등 공공재 가격 역시 북부에 비해 남부의 물가가 낮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남북 간 경제적 격차는 이탈리아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점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종종 이탈리아 사회를 혼란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3월의 지방선거에서는 북부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북부연맹(Liga Nord)이 북부지역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북부와 남부의 격차는 경제적인 것을 넘어 심리적·정치적 격차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상공업 중심의 북부와 농업 중심의 남부라는 이중구조 속에서 세수의 원천인 북부에 개발이 집중돼온 측면이 있으며 이는 점차 남북 간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켜온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남부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해 북부에서 거둔 세금으로 남부를 먹여 살린다는 식의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북부인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등 남북 간 격차에 따른 사회 혼란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양상이다.

한편,이탈리아 남부 지방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정부는 Sviluppo Italia(이탈리아 투자유치 및 경제개발 기관)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인센티브제를 비롯하여 세액공제, 저리융자,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남부지역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대식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5 IMF, 유로존 국가의 긴축정책 부작용 우려 유로저널 2010.07.27 1370
774 EU에서 압류된 위조상품 중 64%가 중국산 유로저널 2010.07.27 1441
773 EU, 이란 추가 제재 조치 단행, 국내기업 피해 불가피 유로저널 2010.07.27 1192
772 라이언에어, EU 승객 보상규정 불합리 주장 file 유로저널 2010.07.23 1859
771 EU 세관에 적발된 모조품, 최초로 감소 file 유로저널 2010.07.23 1774
770 미 투자자들, 유럽으로 다시 몰려 유로저널 2010.07.20 1634
769 EU, GM 작물 경작 허용권 회원국에 위임 유로저널 2010.07.20 1571
768 영국인 12% 등, 시력문제로 3D 못 봐 유로저널 2010.07.20 1436
767 [벨기에] 벨기에 사회보장세 임금의 35%, 흑자 재정 유로저널 2010.07.20 1643
766 [헝가리] 헝가리,서유럽 대비 의료비용 저렴,의료진도 양질 유로저널 2010.07.20 1300
» [이탈리아] 이탈리아,남북 간 경제격차로 지역 간 대립 심각 유로저널 2010.07.20 2334
764 [유럽] 유럽 6개국, E-정부 세계 10위권내 진입 유로저널 2010.07.20 1273
763 유럽 자동차 판매, 2008년 경제위기 이전보다 낮아 유로저널 2010.07.20 1470
762 외국인 간호사 검증은 EU 규정 위반 file 유로저널 2010.07.17 1753
761 HSBC 그린 회장, EU의 보너스 규제안 비판 file 유로저널 2010.07.17 1262
760 스위스,소비자 물가 유럽에 비해 60%이상 높아 유로저널 2010.07.14 1301
759 ECB 총재,그리스 긴축예산 성공에 정상화 전망 유로저널 2010.07.14 1539
758 스웨덴 공주 결혼식, 왕실 역사상 최고 비용 file 유로저널 2010.07.14 3696
757 유럽회,바이오(음식물,정원 등) 쓰레기 대책 마련 유로저널 2010.07.14 1714
756 네덜란드, 제조업 생산 증가세 지속 유로저널 2010.07.14 1542
Board Pagination ‹ Prev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