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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18:39

꿀벌 보호하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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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진다
   영국과 유럽에서 꿀벌 살리기 운동 시작
   벌, 상당한 경제적 실익 제공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도 곧바로 사라질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꿀벌과 사람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아마도 사람이 아닌 생물 가운데 영화로 가장 많이 만들어진 것이 개미와 꿀벌일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수십편, 혹은 수백편의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기쁨을 주곤한다.
     꿀벌이나 개미 모두 엄격한 분업과 위계질서, 그리고 인간보다 훨씬 먼저 지구상에서 살아왔다는 특징이 있다. 둘 다 군집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꿀벌이 왜 우리에게 중요할까?

                     꿀벌이 주는 경제적 혜택 자못 커
     미국 코넬대학교는 2000년 꿀벌이 미국경제에 주는 가치를 계산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벌은 연간 140억달러의 가치를 생산한다. 꽃가루를 이리저리 옮겨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해주고 또 꿀도 유용한 상품이다. 영국에서의 조사도 유사하다. 벌은 영국 경제에 해마다 약 1억6500만파운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런 점을 감안, 영국 정부는 최근 1천만파운드의 연구비를 꿀벌 연구에 지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꿀벌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감소원인과 대책을 연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연구비 1천만파운드는 꿀벌이 영국경제이 기여하는 액수의 1/16에 불과하다. 경제적으로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FT는 최근 사설에서 수분 기능을 하는 다른 곤충과 비교, 꿀벌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벌에 대한 연구를 집중하라고 권고했다. 지원된 1천만파운드가 벌과 다른 수분 역할을 하는 곤충 연구도 지원한다며 비판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독일 꿀벌의 수는 1/4정도 줄어들었고 영국의 경우 지난 겨울에만 약 10%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농작물재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구지원과 벌 ‘회복지대’ 만들어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EP)는 지난해 11월 급감하는 꿀벌을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농지에 ‘회복지대’(recovery zones)를 만들라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또 꿀벌에 대한 연구지원도 결의했다.
     버즈프로젝트(Buzz project)라는 학술연구에 따르면 경작에 적합하지 않는 토지에 벌과 새, 나비 등을 잘 자라게 했더니 농작물 재배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묘한 생태계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연구결과이다.
    벌이 줄어드는 것은 살충제 사용에 따른 벌 면역체계의 이상, 유전자변이식물(GMO)의 확산, 곰팡이 등 다양한 바이러스의 확산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복지대는 농토에 벌이 좋아하는 수분과 넥타르가 많은 식물을 심어 이들을 이곳에 자주 들르게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벌의 감소도 저지할 수 있고 작물도 잘 자랄 수 있다는 것.
     얼핏 보기에 벌이 뭐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벌의 중요성은 위에서 강조한대로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따라서 벌의 보호는 경제적으로도 논리적으로 필요하다.
    
                                참새와 꿀벌
     필자가 영국에 거주할 때 참새보호운동이 전개된 적이 있다. 당시 영국왕립조류학회(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가 중심이 되어 꾸준히 이 운동을 전개해왔다. 참새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인데 해충을 잡아 먹어 유용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집보다 큰 정원을 자랑하는 영국사람들에게 참새없는 정원은 삭막하다고 할까?
    꿀벌이나 참새의 감소는 모두 환경파괴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필자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1970년대 시골에서 황새를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농약의 과다사용과 환경오염으로 황새는 희귀새가 되었다.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전은 모두의 관심사이다.

안 병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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