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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중 교통, 유럽 항공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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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부터 프랑스의 항공기를 포함한 기차,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 되어 자신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또한, 유럽연합 항공안전국(EU Aviation Safety Agency)도 같은 날 유럽 공항과 항공편에서 마스크 착용 요건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언론 frnace24의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Olivier Veran)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5월 11일(수) 각료회의 후 "5월 16일 월요일부터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장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겨울철 사례가 급증한 후 2월에 엄격한 안면 마스크 규칙을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감염이 더 줄어들 때까지 몇 주 동안 직장이나 학교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마스크와 예방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건강 패스는 여전히 병원에 들어갈 때 필요하며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여전히 ?최소 7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의 79.3%가 세 차 백신까지 필수 용량을 모두 접종하는 등 공동 예방 접종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5월 10일(화)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56,449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주로 오미크론 변종이었다.



3월에 당국은 8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네 번째 백신 접종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베랑( Veran)장관은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는 지 여부에 따라 가을에 일반인들을 위한 새로운 추가 캠페인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COVID 발병 이후 147,000명 미만의 코비드 사망자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이번 조치는 유럽 전역에서 여행 및 위생 제한이 완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uropean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는 11일 유럽의 공항과 항공편에서 안면 마스크 요구 사항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키(Patrick Ky) EAS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5월 16일부터 모든 경우에 대해 항공 여행 시 안면 마스크를 의무화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대중 교통에 대한 유럽 전역의 국가 당국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전반적으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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