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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01.18 02:26
한국 올림픽팀, 태국 성인 국가대표팀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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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팀, 태국 성인 국가대표팀 완파 
한국 올림픽대표팀(감독 홍명보)은 1월 1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 킹스컵' 1차전 태국 성인 국가대표와의 경기에서 김동섭, 서정진, 김현성의 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차지했다. 태국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22위로 통산 전적(46전 30승 7무 9패)이 이를 증명하듯 한국(32위) 축구국가대표팀에 비해 몇 수 아래로 평가 되는 팀이다. 킹스컵에 출전한 한국은 국가대표팀이 아닌 올림픽대표팀으로서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였다. 이로써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2012 킹스컵 대회를 통해 경험에서 앞서는 성인 국가대표를 꺾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예정된 '중동 2연전'에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종의 '몸풀기 게임'이다. 올림픽대표팀은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월 22일 오만을 상대로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과 5차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태국을 힘으로 압박하며 서서히 중원을 압도해나갔다. 특히 선발로 나선 원톱 김동섭이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동폭으로 태국 수비진을 유린했다. 반면 태국은 다소 거친 플레이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려했으나 작전은 먹혀들지 않았다.이날 경기 승리에는 원톱 선발 김동섭 골, 교체투입 서정진 결승골 등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크게 빛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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