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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1.23 19:32
독.한협회 신년 하례식과 북한 정치범 수용소 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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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협회 신년 하례식과 북한 정치범 수용소 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끝내고 많은 사람들은 매년 새해를 맞으면서 새로운 각오를 하며 무엇이든 좀 더 낳아지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아마도 세계 평화가 아닐까 !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며, 이에 힘입어 과거 20-30년전과는 달리 국가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누구나 한국이 지구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 지 알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아직도 분단상태에 있는 남북한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북한 주민들이 강력한 통제하에서 해외여행의 자유가 없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임에도 불구, 독일인들로
부터 북한에서 왔는 지, 또는 한국에서 왔는 지 라는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아마 독자 여러분들중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독.한협회 NRW 지회는 독일인들에게 남북한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알리고 싶었다. 이러던 차에 한국에서 젊은 대학생 및 인권 관련단체가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를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인간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인권유린 행위가 우리 동포들을 대상으로
더 이상 자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초 북한 심포지엄에 이어 다시
한번 신년 하례식을 겸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일의 기민당과 연계된 Konrad Adenauer 재단의 후원하에 동 재단의 교육센터가 위치한 Wesserling Schloss Eichholz 에서 1월15일 개막되었으며, 오는 2월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김정은에게 정권이 세습된 이후 2012년 강성대국을 꿈꾸었던 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개최됨으로써 시기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흐벤더 교수가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북한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상황을 적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시회를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 그는 강의를 통해 북한에는 굶주림이 일상화되어 뚱뚱한 사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들 3명만은 예외라고 설명하여, 슬픈 현실이기는 하지만 청중들에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북한의 경치는 노란 실로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공산주의 세습독재하에 계획 경제체제로 인해 북한은 이제 기아에 허덕이는 것이 일상사가 되었으며, 지상 낙원이라는 것은 허구일뿐 '조지 오웰'이 묘사한 '동물농장'에 다름 아니라고 했다. 1968년 당시만 하더라도 북한은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높았지만, 계획경제를 시행해 온 결과 이제는 한국의 국민소득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없으며, 중국이 지원한다고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이번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오신 분들은 과거 북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토록 심각한 지는 몰랐다면서 마음이 아리고 코끝이 찡해 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참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말도 덧붙였다. 특히, 이들 관람객들은 사진과 그림에 표현된 정치범 수용소에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인권 유린행위들로 부터 북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피력했다. 국제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스(Open Doors)의 기독교 박해순위에서 내년에는 최악의 박해국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 한편, 2012년 독.한협회 NRW지회 신년 하례식은 이번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 개최되었는데 새해인사를 나누기 위해 오신 많은 회원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며 향후 북한 정세를 예측하는 대화들이 진지하게 전개되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을 흐뭇하게 생각하고 항상 독.한협회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유지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린다. 또한, 독한협회에 멋진 장소와 특별 강사를 초빙해준 아데나우어 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오랜 역사를 간직하면서 회원간 친목도모와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독.한 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좀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기를 새해에는
희망해 본다. 2012년은 흑룡의 해, 흑룡은 여러 짐승들의 모형을 모두 상징하는 상상속의 동물로서, 좋은 뜻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합니다 . 임진년에 독자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독.한협회에도 더욱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면서(기사제공:안순경) 독.한협회 NRW 연락처 E-Mail : becktho@t/online.de Berlin :dkg@gundh.com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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