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 사회, 유권자 등록 캠페인 벌여
영국 한인 사회에서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여 불과 이틀만에 100 여명 이상이 등록했다.
영국의 경우 재영한인 수가 4만 7천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유권자 등록은 지난 해 11월 13일
등록 시작일로부터 2 개월 이상이 지난 1월 19일 현재 470 여명 정도에 불과하는 매우 저조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재영한인 요식업협회(회장 오현용)과 유로저널(발행인 김훈)이 공동으로 지난
1월 21일에는 코리아푸드에서, 22일에는 H-Mart 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여 양 이틀간에
103 명이 직접 현장에서 등록 접수했다.
또한, 100여명 이상에게 유권자 등록 신청서와 주최측이 직접 준비한 설명서와 대사관 주소가
인쇄된 봉투를 나누어줌으로써, 더 많은 수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화요일 저녁부터 런던 시내를 비롯한 재영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수퍼마켓이나
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유권자 등록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미 런던 시내의 경우는 유권자 등록 신청서가 센타포인트 수퍼 내에 배치되어있다.
등록신청서가 필요한 재영 한인 유권자들은 전화 (020 7227 5553)이나 이메일 (ukoverseavoting@gmail.com)
으로 신청 가능하며, 재외선거 홈페이지(www.or.nec.go.kr)을 방문해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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