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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11.26 05:52
4분기 무역수지 40억달러 흑자 전망, 환율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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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23일 지금은 위기의 시작에 불과하고 아직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경기침체를 제어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전대미문의 국제금융 위기가 급속하게 실물경제로 가기 시작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기로 들어가고 있다”며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전세계가 재정정책을 총동원해서 경기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적기에 재정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정정책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부처간 이익에 앞서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금융위기를 막고 적기에 국가재정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으로 수출경기가 악화되고 있으나 원유 등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수입도 감소되고 있어,4분기에 무역수지가 4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우리나라가 11월 중 10억 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월 경상수지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당초 예상한 15억 달러보다 흑자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또 우리나라가 통화와 재정 정책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대응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선제적인 정책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조원동 국정운영실장은“환율안정을 위해서도 국제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우리 금리수준이 1.2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불구 4.0%로 미국 등에 비해 추가 인하 여지가 많고, 국가부채도 GDP 대비 33% 안팎으로 외국의 60~70%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로저널 서 상목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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