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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10.01 03:02
전세계 온실가스 1년새 3% 늘고,흡수력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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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년 전에 비해 3% 증가하며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전문가들이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능가했다고 국제 대기 순환 연구사업인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가 25일 발표를 인용해 뉴시스가 전했다. 과학자들은 국제적인 경기 불황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2006년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반면, 숲과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율은 지난 세기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또 만약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시, 기온과 해수면 상승이 예상치보다 훨씬 높게 진행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지난 1955년부터 2000년까지 숲과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율은 57%였으나, 현재는 54%로 감소하고 있어,과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매우 빠르다는 것에 당혹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2006년 1위였던 미국은 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은 지난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서 제외돼 전체 온실가스의 53%를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이산화탄소 배출국 3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배출량도 급격히 늘고 있는 반면, 덴마크의 배출량은 8%, 영국과 독일은 3%, 프랑스와 호주는 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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