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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02.08 02:16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한국 선수들 메달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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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한국 선수들 메달 잔치 곽윤기는 남자 1,000m 3연속 금메달, 노진규는 올 시즌 다섯 번의 월드컵마다 모두 금메달 수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휩쓰는 대수확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1,500m는 한국 남녀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가운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사진.연세대)도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3차 월드컵부터 세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996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노진규가 1분30초437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량원하오(중국·1분48초434)가 뒤를 이었다. 곽윤기는 또 계주를 포함해 이번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을 수확,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기둥'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노진규는 5일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2초32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신다운(서현고)이 2분22초50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J.R 셀스키(미국·2분22초656)가 3위에 올랐다. 노진규는 올 시즌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대회마다 빠짐없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표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개인 종목에서 수확한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남자 1,500m에서 따내 이 종목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루 전날 이정수(단국대)는 남자 1,500m에서 아예 한 바퀴를 따라잡는 작전으로 상대 허를 찌르며 2분18초260의 기록으로 우승했고,이호석(고양시청)이 2분24초12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00m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가 2분31초1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이어 이은별(고려대·2분31초223)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5일 치러진 1500m 2차 결승에서는 이은별이 2분27초775의 기록으로 2분 27초834를 기록한 조해리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서로 금과 은의 색깔만 바꾸어 목에 걸었다. 한편,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5,000m 결승에서는 아쉽게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곽윤기(연세대)-이호석(고양시청)-노진규-신다운이 이어 달린 대표팀은 6분50초704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6초7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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