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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16:56
“런던테러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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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영국에서 잇따른 테러기도가 저지된 가운데 이번 공격은 영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클라우스-디터 프랑켄베르거는 2일 일간지 FAZ에 기고한 글에서 이번 테러공격의 용의자는 이슬람주의자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을 영국에 국한된 일로 규정하는 것은 오류라고 주장했다. 즉 영국이 미국의 맹방으로 이라크를 침략했기 때문에 영국만이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전역에서 아직도 활동중인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소행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얼마든지 유사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최근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기민당)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도 테러위험이 높아졌다는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에 대한 경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테러공격 기도가 실패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단속을 더 강화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그는 기술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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