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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4 09:23
질투가 부른 참극, 전 부인 인질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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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자 르 몽드 지에 따르면, Raid지역 소속 경찰대원들이 전날인 7월 10일 Elbeuf거리 에 도착,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아침 프랑스Elbeuf(Seine-Maritime)에서 36세의 한 남자가 전 부인의 현 내연 남에게 심한 중상을 입힌 후, 전부인과 그녀의 이웃을 인질로 잡아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같은 날 정오가 되기 조금 전인 11시 40분쯤 Raid소속 경찰대원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남자는 전부인의 내연 남에게 상처를 입힌 후 곧바로 전 부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향했다. 그는 그녀와 그녀의 집에 잠시 들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이웃을 인질로 삼아 온갖 협박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제정신이 아닌 듯 하였다. 자신의 ‘라이벌’에 상처를 입히고 두 여인을 인질로 잡았으나 그 자신도 겁에 질려 있는 듯 했다고 전했다. 전 부인의 아파트에서 그가 난동을 부리고 있을 때 경찰은 당장 나오라고 경고했고 세시간 만에 남자는 아파트를 나왔다. 당시 그는 경찰들을 향해 무기를 휘두르지 않으며 다소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파트에서 세 시간 가량 인질로 잡혀 있던 두 여인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 남에 칼로 휘둘러 7월 10일 8시20분 경, 전 부인의 아파트로 향하기 전 남자는 Elbeuf 거리로 향했다. 그는 전 부인의 내연 남을 발견하고 그 즉시 칼로 목을 찔러 공격을 가했다. 내연 남은 루앙(Rouen)의 대학 병원으로 즉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부상 상태는 심각한 상태이지만 병원 의사들의 견해에 따르면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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