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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4.29 01:35
프로농구 르네상스, 연일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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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이 열기를 내뿜는 2008∼2009 프로농구가 '농구 르네상스’시대를 부르면서 연일 최고 흥행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열린 챔프전 4∼5차전은 각각 1만3122명, 1만3537명이 경기장을 찾아 연이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면서 삼성이 둥지를 튼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입석표가 팔렸다.챔프전 5차전을 치를 때까지 올 시즌 관중은 121만8901명을 기록해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로 12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 시즌‘절대 왕조’를 구축했던 원주 동부가 위력을 잃으면서 정규 리그 우승을 향한 각축전이 펼쳐졌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위권 팀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여 농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하승진(전주 KCC), 차재영(삼성), 윤호영(원주 동부), 김민수(서울 SK) 등 어느 해보다 ‘대어급’ 신인들이 대거 얼굴을 내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상민(삼성), 추승균(KCC), 서장훈(인천 전자랜드) 등‘올드 보이’들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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