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연타석 홈런 후 다시 홈런 포함 3 안타

요미우리 자이언츠 1루수 겸 6번타자 이승엽(33)의 홈런포가 5월들어 재가동하기 시작하면서, 7일 연타석 홈런에 이어 8일에도 홈런을 포함해 3 안타를 터트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화끈한 타격쇼를 연출했다.
이승엽은 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5호 우월 솔로홈런을,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오른쪽 광고판을 때리는 초대형 투런홈런으로 시즌 6 호 홈런을 터트려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라이언킹'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렸다.
이날 이승엽은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주니치의 장신 투수(204cm) 맥시모 넬슨의 시속 151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또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사이드암 투수 고바야시 마사토의 2구째 몸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 쳐 좌전 안타를, 8회 공격에서 주니치 여섯 번재 투수 다카하시 아키후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또한,10일에도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알토란 같은 2루타를 뽑아내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를 기록했다.
10일까지 이승엽의 5월 성적은 9경기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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