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 대사관 파라셀수스 병원과 교류 사업

주독일 대사관 파라셀수스 병원과 교류 사업

주독일 문태영 대사는 지난 2월10일(금) 작센주 라이헨바흐 소재 파라셀수스 병

을 방문하여 Krukemeyer 이사의 안내로 병원 전체를 둘러보면서 주요 첨단 장비

운용, 입원실 현황 등을 소개 받았으며, 병원 관계자 및 라이헨바흐 시장 등과

의 면담을 통해 동 병원에서 한국인 의사(의대생)에게 년 10명-20명 정도의 인턴

및 레지던트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파라셀수스 병원에는 한국인 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라이헨바흐 병원의 경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처우 면에서 매우 만족 하고 있다

고 한다.

Krukemeyer 이사는 지난 12월 주독대사관을 방문 동 사업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이번에 문태영 대사가 직접 베를린에서 3시간이나 떨어진 라이헨바흐를 방문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의 의료 분야 교류가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파라셀수스 병원 그룹은 독일 전역에 18개 종합 병원, 13개 재활 센터 및 9개

외래(응급)환자용 병원을 운영 중이며, 라이헨바흐 병원은 2010년 기준 매출

실적은 336백만 유로, 투자액은 250만 유로, 연간 입원 환자 7,400명, 외래

환자 12,800명, 수술 4,100건, 입원실 점유율 76.8%로 현재 282명이 근무 중이며,

이중 의사는 38명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주독 문 태영 대사는 한독 양국 의료분야 교류는 지난 1960-70년대

간호사 교류로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제 의사 교류도 시작하게 된 것을 평가하면서

한국 의사들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독일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 의료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에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보고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주독 대사관은 파라셀수스 병원 측을 통해 구체 모집 요강을 입수하는 대로 동

모집 요강을 당관 홈페이지 및 교포 신문 등을 통해 공지하고, 필요시 현재 근무

중인 한국인 의사와의 간담회 개최 및 파라셀수스 병원 측과 지속적인 교류 등을

통해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독일 내 우리 의대생

들은 독일 국적 또는 EU 회원국 국적 인 을 우선 채용하는 관행상, 독일 내 병원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며, 대부분 졸업 후 몇 년간 연구기관 등에서 취업, 체류

후에야 의사자격을 획득하기 때문에, 동 사업이 시작 될 경우 우리 의대생들의

졸업과 취업에 크게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ㅇ 파라셀수스 병원 그룹은 1968년 오스나브뤽(Osnabrueck)에 설립되었으며, 독일

전역에 18개 종합 병원, 13개 재활 센터 및 9개 외래(응급)환자용 병원을 운영 중

이다.

- 주요 종합 병원 소재지는 브레멘, 뒤셀도르프, 헬고란트, 칼스루헤, 카셀, 뮌헨,

라이헨바흐, 에센 등이 있다.

※ 파라셀수스라는 명칭은 1494-1541년간 생존한 스위스 출신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1952년부터 독일 의사 협회는 최고의사에게 파라셀수스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ㅇ 라이헨바흐 병원은 2010년 기준 매출 실적은 336백만 유로 이며, 투자액은 2백

5십만 유로 규모로 연간 입원 환자 7,400명, 외래 환자 12,800명, 수술 4,100건,

입원실 점유율 76.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282명이 근무 중이며, 이 중 의사는 38명, 주요 진료 과목은 마취과, 외과,

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비료기관, 방사선과가 있다.

ㅇ 병원 소재지인 라이헨바흐는 2만명 규모의 소도시이나, 드레스덴 ( 134km, 1.5시간,

인구 50만명), 라이프치히(102 km, 1.5시간, 인구 50만명) 등이 인접하고 있으며, 라이헨

바흐 병원 주변에 운영 중인 파라셀수스 병원 그룹 소속 4개의 병원 (Bad Elster, Zwickau, Adorf, Schoeneck 지역) 과 연계 가능하다.

유로저널 독일 안비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