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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3.04 07:19
함부르크 한인회 문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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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회 문화의 밤 함부르크 한인회 (회장 김남훈) 는 2월 18일 토요일 18시에 Fraenkel str. 3 22309 Hamburg 에 있는 학교 강당에서 봄 문화 행사 및 구정 잔치를 성대히 가졌다. 약 350여명의 교민, 독일인, 내빈들이 참석하여, 제1부 신년 하례식 에는 허채열 수석 부회장과 김정희 행사부장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남훈 함부르크 한인회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한복 차림의 김남훈 회장은 참석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고, 함부르크 전 교민들께 복 된 한 해를 기원하며, 금년은 특별히 한국에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로, 많은 재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재외 동포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며, 참정권 행사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함부르크 여성합창단(단장 유선옥)이 아름다운 한복으로 입고 나와 합창을 부른 후, 재독 한인 총연합회 최병호 회장의 축사를 양봉자 총연합회부회장이 대독 하였다.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2년간의 임기 동안 총연합회에 심혈을 다해 일한 것과 지난날의 경험을 통해 다 못한 많은 계획들을 이룰 수 있게 한번 더 많은 성원을 부탁하였다. 손선홍 함부르크 총영사는 새해인사에 이어 한국의 경제 수준이 세계 10위권안에 들고 있는 위상과 금년에 여수 박람회 등을 통해 한국의 국제무대 에서의 역할들을 언급하고,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처음 시행되는 재외 국민 선거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할 것과 2012년 임진년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김남훈 회장의 내빈 소개가 있은 후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고맹임) 어린이들이 설날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와 새배절을 올리고, 설날 노래를 귀엽게 불러 참석한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어서 지난 해년 12월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일 학생의 ʺ미래의 리더ˮ 라는 제목의 웅변을 들었다. 김영일 학생(김태열, 유신숙 부부의 딸)은 상품으로 받은 1500 유로를 교민 장애자 협회에 기증해, 나눔의 실천을 본보였고, 부모들도 한사랑회를 통해 노숙자 돕는 일을 현재 하고 있다. 저녁식사 후 제2부순서는 교민가수 이병덕 씨가 진행했다. <그리운 고향산천을 찾아 서>라는 주제로 테너 김경호, 소프라노 박혜림, 바리톤 허하용, 소프라노 이은혜 등이 문샤론의 피아노 반주에 귀에 익은 가곡들과 민요들을 불렀다. 이후 김여관 씨의 음향으로 흥겨운 춤과 복권추첨, 노래자랑으로 이어졌고, 손선홍 총영사는 <연상의 여인>을 불러 교민들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프랑크푸르트 한 여행사에서 제공한 한국 왕복 비행기표는 할스텐벡에서 온 조 순애 씨에게, 두산엔진에서 제공한 한국 왕복 비행기표는 류네브르크에서 온 임영신 씨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유로저널 독일 함부르크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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