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 최고 경쟁력 국가, 핀란드

핀란드가 EU 내 14 개국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금융업체인 Allianz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싱크 탱크 Lisbon Council가 매년 경제성장·생산성 증가·인적자원 개발·고용 창출·미래지향적 투자·경제적 안정성 이상 6가지 항목을 EU 내 14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핀란드가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국가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핀란드는 조사 항목 중 생산성 증가와 인적자원 개발 지원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이미 Lisbon Agenda에서 결정한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싱키무역관이 헬싱키 사노맛(Helsingin Sanomat) 등 핀란드 언론들을 인용해 발표되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4개국 중 11개국은 이미 2000년에 설정한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제외)

대부분의 EU 국가 고용률은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R &D 투자 역시 GDP 대비 3%를 초과하고 있다.특히,2007년 조사에서는 독일과 영국의 노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최초로 조사 대상 11개국의 분기 생산성이 미국 내 분기 생산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Lisbon Agenda (리스본 아젠다)

○ 목표 :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경제
              (the most dynamic and competitive knowledge-based economy in the world)” 건설
○ 배경 : 2000년대 들어 최고조로 치닫던 dot.com 붐과 더불어 경제적 호황기를 누리던 유럽 국가들은 향후
             10년 후에도 이러한 경제적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 당시 2000년 유럽정상회담이
             개최됐던 리스본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며, 2010년까지 연평균 3%의 경제성장률과
             20만 개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한 Lisbon Agenda가 시작됐음.
○ 고용 창출, 혁신, 기업, 자유주의, 환경 등의 세부 목표 설정
               유로저널 황 수연 통신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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