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2.0.197) 조회 수 17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1.jpg

오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런던 호텔들이 숙박료를 평소보다 최고 10배나 높게 인상하고 나서면서 폭리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호텔들은 평소 성수기 수준을 반영한 처사라고 주장하는 반면, 전문가들은 런던 호텔들이 현실감각 없이 욕심만 부리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 기간인 7 27일부터 8 12일 사이의 런던 주요 호텔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해롯 백확점 인근 Knightsbridge에 위치한 Sheraton Park Tower 호텔의 경우, 평소 더블룸 하루 숙박료는 £209 수준이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거의 세 배나 높은 £605로 책정되었다.

 

차이나타운에 인근 번화가 Leicester Square에 위치한 W London 호텔의 경우, 평소 숙박료는 £290였으나, 올림픽 기간 중에는 거의 두 배 수준인 £540로 책정되었다.

 

가격 인상 폭이 이보다 심한 경우도 있었다. 부촌 지역인 Kensington에 위치한 Berjaya 호텔의 경우, 평소 숙박료는 £89에서 £199로 비교적 저렴한 축에 속했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숙박료가 무려 £999로 최고 10배 가량이나 인상되었다.

 

유스호스텔처럼 원래부터 저렴한 숙박시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유스호스텔 연합(Youth Hostel Association)에 소속된 Earls Court 유스호스텔은 평소 숙박료가 £15.65였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두 배 가량 인상된 £30.65로 책정되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런던의 호텔들이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려 한다면서, 더구나 최근 전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인 만큼, 이 같은 숙박료 폭리는 부적절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호텔업계는 이 같은 가격 책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숙박료 폭리 예로 언급된 Sheraton Park Tower 호텔과 W London 호텔을 소유한 호텔 경영 기업 Starwood Hotels은 대변인을 통해 이러한 가격 책정은 런던의 최고 성수기 시즌에 부과하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 관광업 연합(European Tour Operators Association ) Tom Jenkins 대표는 런던 호텔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제로 런던 올림픽 기간 중 호텔 투숙객의 수요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Jenkins 대표는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사례를 봐도, 당시 베이징의 호텔들이 평소보다 숙박료를 10배 가량 인상했으나, 실제 호텔 투숙객의 수요는 평소보다 30%나 감소했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올림픽 기간 중에는 오히려 해외 관광객들의 규모가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Jenkins 대표는 런던 호텔들이 이 같은 숙박료 인상을 감행할 경우, 런던을 유럽 여행의 거점으로 삼는 해외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추가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막상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면 의외로 투숙객을 구하지 못한 빈 방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림픽 기간에 런던 투숙을 계획하는 이들은 좀 더 기다렸다가 숙박을 알아보면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도 전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올림픽 기간 중 이 같은 호텔들은 물론 각종 명소나 시설, 교통수단들의 요금 폭리를 예방하기 위해, 가격 비교 정보 리스트인 London Visitor Charter를 만들었으나, 호텔들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올림픽 기간 중 런던에서 불법 주차 위반에 단속될 경우, 평소보다 최고 두 배나 높은 £200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런던 카운슬들은 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교통과 올림픽 경기 및 행사에 대한 방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같은 주차 위반 벌금 인상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 경기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3
» 런던 올림픽 기간 중 호텔 폭리 논란 file eknews03 2012.03.06 1750
9731 디젤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file eknews03 2012.02.21 1795
9730 학기 중 가족휴가, 제재 강화한다 file eknews03 2012.02.21 1410
9729 英 35세 이하 성인 70% 고혈압 file eknews03 2012.02.21 1466
9728 자가주택자, 대처 총리 시절 이래 최저치 file eknews03 2012.02.21 1484
9727 카메론 총리, 저가 주류와의 전쟁 선포 file eknews03 2012.02.21 2642
9726 영국인 상당수, 퇴직 후 노후 대비 열악 file eknews03 2012.02.20 1906
9725 영국 중앙 정부, 스코틀랜드 정부와 국민 투표에 대한 협상 시작 file eknews 2012.02.14 1482
9724 英 어린이들, 문화생활 열악 file eknews03 2012.02.14 2220
9723 네덜란드로 유학가는 英 유학생 증가 file eknews03 2012.02.14 2172
9722 英 성공회, 교회 결혼식 및 장례식 비용 인상 file eknews03 2012.02.14 8755
9721 대학 총장들 급여 인상 논란 file eknews03 2012.02.14 1574
9720 英 젊은 세대, 내 집 마련 점점 불가능 file eknews03 2012.02.14 1259
9719 英 황혼이혼 증가 file eknews03 2012.02.12 2469
9718 기차 승객, 가격 대비 만족도 하락 file eknews03 2012.02.07 2140
9717 NHS 병원 통번역료 지출, 하루 £59,000 file eknews03 2012.02.07 1793
9716 英 집값, 1월에 0.6% 인상 file eknews03 2012.02.07 1180
9715 런던 올림픽 공식 기념품, 90%는 해외서 제조 file eknews03 2012.02.07 2961
9714 박빙으로 치닫는 런던 시장 선거 file eknews03 2012.02.07 1455
9713 英 금융가 보너스 제한 본격화 file eknews03 2012.02.06 1568
Board Pagination ‹ Prev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641 Next ›
/ 64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