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유로저널
특별기고

美 하원의 ‘종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의 의미와 과제

지난 7월 30일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방인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유로저널 8월 3일자 628호에 게재)된 것에 대해 재유럽 한인들과 유로저널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의 특별기고문을 게재합니다.
<유로저널 편집부>

  7월30일,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운동사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방인 미국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사죄요구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게 2차 세계대전 중에 저질러진 강간과 강제낙태, 살인, 인신매매 등 일본군 ‘위안부’들에게 가한 형언할 수 없는 만행에 대해 공개적이고 분명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명확하고 공개적인 책임과 일본의 미래 세대들에게 이를 교육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조상이 저질렀던 인신매매를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인간과 여성의 인권을 강조하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일본의 정치권에도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의안 채택은 결과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결의안 채택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운동에 큰 의미를 더해 주었다. 지난 2월15일, 미 하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관련 청문회가 열려 미국 의회에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인 호주 국적의 네덜란드인 피해자 얀 오헤른 할머니와 한국의 이용수 할머니 등이 증인으로 초청되어 증언하였다.

  6월26일, 美하원 외교위원회에서는 39: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당시 분위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미국을 위시하여 인류사회가 공통적으로 공유해야 하는 비인도적인 범죄, 여성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의 공동과제로 인식시켜 주었다

  무엇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과정에서 한인 동포사회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활동을 추진할 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워싱턴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에서 한인들은 ‘위안부사죄 결의안 채택을 위한 범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각 지역에서 지역구 의원들을 상대로 투표권을 가진 한국계 미국  시민들이 벌인 로비활동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 과제를 수행하기위한 새로운 유권자운동으로 확산된 것이다.

이는 일본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정계와 언론, 정부 등 각 분야를 총동원해 결의안 채택 저지 로비를 벌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비록 사법적인 재판은 아니었지만, 채택과정에서 국제여론 재판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일본정부의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전범국 일본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물론, 앞으로 일본정부가 결의안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지 않는 한 일본 정부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범죄국이란 지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또 하나의 희망을 경험하게 되었고, 정의회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美 하원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의 정치권을 향해 문제해결을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 약자들에게도 ‘위안부’ 문제를 통해서 희망적인 선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유엔 등 국제기구의 사죄, 배상 권고와 美 하원 결의안을 일본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더 넓은 곳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해 나갈 과제와 책임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호주와 캐나다를 다음 단계로 해서 결의안 채택 활동을 펼치고, 다시 유럽으로, 아시아로 넓혀 나갈 것이다.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회복시키는 그 날까지, 다시는 이 땅에 일본군‘위안부’와 같은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계 시민사회와 희망의  연대를 함께 할 때다.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유럽 및 해외 동포 여러분 ! 재외동포청이 아니라 재외동포처를 설립해야 합니다 !! file 편집부 2022.12.30 926
공지 유럽전체 남북관계의 파국,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file 편집부 2020.06.18 5926
공지 스칸디나비아 노르딕 지역 내 독자기고 및 특별기고 편집부 2019.01.12 856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 eknews 2011.10.26 17053
공지 유럽전체 유럽한인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여러분 ! 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011년 긴급 임시총회 소집건) eknews 2011.09.05 22545
공지 유럽전체 유럽 내 각종 금융 사기사건,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knews 2011.04.04 24117
공지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26109
589 유럽전체 세월과 나이 사이 (독일 손병원님 기고) 편집부 2018.11.07 2575
588 독일 [칭찬합니다] 독일 교민 2세 송우리씨와 송우리씨 부모님을 칭찬합니다. 편집부 2018.10.30 2426
587 유럽전체 마요르카 한 바퀴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eknews02 2018.10.10 4154
586 독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토탈 뷰티 살롱 Beyond Style 탄생하다 file eknews02 2018.10.08 9752
585 유럽전체 가을에 붙여서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eknews02 2018.10.07 2149
584 영국 나는 통일을 반대하지 않았다 편집부 2018.05.20 2467
583 유럽전체 대한항공으로 대표되는 천민들의 갑질 file 편집부 2018.04.17 5082
582 유럽전체 김대중 정부시절에 대만을 따라잡고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세계10대경제 대국의 반열에 진입 편집부 2018.04.09 3451
581 독일 정치학박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백범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재외동포의 역할 file eknews05 2017.12.31 3512
580 영국 나는 영국의 김치전도사 ? file 편집부 2017.11.14 5921
579 프랑스 파리 지역 고등학교 한국어 수업 문제 eknews03 2017.09.19 4779
578 독일 2017년 어느 무더운 7월의 추억- Stuttgart 17차 전통춤 워크샵 후기 file eknews03 2017.08.22 3099
577 영국 제 13회 런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면서… file eknews03 2017.08.22 3068
576 유럽전체 Moon Policy, '구름에 달 가듯이' 의연해야 eknews03 2017.07.19 2261
575 유럽전체 제주 4·3 역사 품은 곶자왈, 기억의 공간 조성 file eknews 2017.04.18 3017
574 영국 영국 코윈 회원들, Reigate Hill 산행을 다녀와서 file eknews 2017.04.11 2958
573 유럽전체 남북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 엄청난 대립 가능성 있어 file eknews 2017.04.05 2361
572 유럽전체 김민수의 차이나 리포트 - 키워드로 이해하는 중국과 브랜드 (3) file eknews 2017.03.27 2619
571 유럽전체 김민수의 차이나 리포트 - 키워드로 이해하는 중국과 브랜드 (2) file eknews 2017.02.22 2926
570 영국 독자기고 : '멋쟁이 노인회' 한국 노인회와 함께 하면서 !!! file eknews 2017.02.21 328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