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외자매도시 교류 패러다임 확 바꾼다
대구시는 금년도부터 해외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패러다임을 문화·인적중심에서 의료관광, 경제교류, 특성화된 문화교류 중심 등으로 바꿔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는 그동안 해외자매도시(9개) 및 우호협력도시(6개)와 각종 축제 시 대표단 방문과 예술단 등 상호파견으로 국제교류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한층 더 돈독하고 실질적인 교류로 발전하기 위해서다.
의료관광 마케팅 분야는 중국 닝보시와 심장병, 언청이 어린이환자 2명에 대해 무료시술(파티마병원)을 통한 나눔 의료 실천으로 의료관광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체육대회기간(2012.10.11.~17.)에 참여하는 해외동포선수단(임원 700여 명) 및 자매도시 대표단에게 의료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홍보해 의료관광도 추진한다.
해외자매우호도시에서 의료관광분야와 관련이 있는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대구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제교류 분야는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 박람회 참가 규모를 4개 도시로 늘리고, 무역사절단 파견은 6개 도시로 확대, 상담효과를 극대화해 경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성화된 문화예술교류 분야는 해외자매우호도시와 각종 축제 시 예술단을 상호 파견했으나 금년도부터는 상트페테르부르그(러시아) 미술교류, 고베시(일본) 도시디자인 교류, 밀라노(이탈리아) 오페라 교류, 히로시마(일본) 종합예술교류로 차별화된 문화예술교류로 자매우호 도시 간 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해외자매도시 교류는 장기적으로 의료관광, 경제,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을 상호 연계해서 경제교류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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