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8명 “자료 및 정보 획득”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 용도로 “자료 및 정보 획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메조미디어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이용 행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8%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답했고(중복응답 포함) 71.0%가 “여가활동(음악/게임)을 위해”, 67.5%가 “커뮤니티(카페/블로그/SNS)이용을 위해”라고 답했다.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1%였다.
연령대별 응답 결과를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자료 및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이용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검색 빈도는 하루 평균 3~5회 검색한다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6~10회는 28.6%, 11~20회는 21.2%, 21회 이상은 11.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4.11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트위터 사용이 10% 이상 늘었다고 한다. SNS정치를 통해 홍보효과를 노리고 극적 시나리오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후보자들 손에는 스마트폰이 떠날 날이 없다.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바로 올리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뒤늦게 선거용 SNS전략에 뛰어들었지만 SNS 주 이용자인 2040세대에게 공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2040세대 900명에게 트위터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정치인 트위터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8.3%로 꼴찌를 기록했다.
일반인에 대한 신뢰도가 30%로 가장 높았고 기타 유명인(26%), 스포츠선수(22%), 유명 연예인(20%), 기업인(13.9%)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시민과 소통을 나누는 수단이 아닌 개인 홍보를 위한 도구로 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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