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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유업체들, 휴발유 가격 인상으로 5 배이상 수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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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유 공장들이 휘발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원유  정제를 통해 1년 전보다 거의 5배나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원유에서 휘발유와 디젤로 정제해서 연료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정유소 소유자의 이익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유가는 과거 기록적인 수준에서 훨씬 밑돌고 있지만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17년 동안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했으며 일반적인 가족용 자동차를 채우는 비용은 이제 처음으로 100파운드를 넘어서면서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 가격 상승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로부터의 공급이 차단될 것이라는 우려로 원유 가격이 현재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원유 가격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석유 생산자들은 수십억 파운드의 추가 이익을 얻었고 영국 정부는 북해 석유 생산자들에게 50억 파운드의 급변세(windfall tax)를 부과했다.

그러나 원유를 디젤, 휘발유 및 기타 제품으로 바꾸는 섬유산업 등 정유업체들의 이익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원유에 대해 지불하는 금액과 정제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금액 간의 차이인 "정제 마진"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유가가 여전히 기록적인 최고치를 약간 벗어났지만 휘발유와 경유는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디젤과 휘발유의 도매업체들의 수익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휘발유와 경유의 펌프 가격 상승에 대해 "사람들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추가 지원과 함께 최소 1,200파운드의 직접 지불을 통해 가장 취약한 연금 수급자와 장애 수당을 청구하는 800만 영국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인들이 7월에 감세를 통해 연간 330파운드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반면, 유류세를 5센트 인하하면 일반적인 가족은 100파운드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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