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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코로나 감염 추정자,매주 약 100만명 육박에 '재확산우려' 

전반적인 발병 규모는 북서부, 남동부, 런던,잉글랜드 동부에서 매주 증가하고 있어

 

1292-영국 6 사진 1 (밑에 월 날짜는 2 개씩 건너 뛰면서 타이핑).png

영국의 코로나 (COVID 19) 추정 감염자 수가 매주 약 100만명대 후반에 육박하고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감염으로 인한 입원자 수도 증가하기 시작해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감염 추정 확진자는 6월 첫 주 현재 약 95만4천명에서 현재 약 99만 명에 이른다고 집계되었다.

 

잉글랜드 전역에서 감염 사례 증가세

1292-영국 6 사진 2.png

영국 통게청(ONS)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의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잉글랜드의 경우 전역에서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학자들은 이번 감염 사례의 증가가 부분적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 BA.4 및 BA.5의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산발적으로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병원 입원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병 사례가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공식적인 통계가 나오면서 유행병의 다음 물결이 도래한 것은 아닌가 경고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일부 분석가들은 지난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 감염을 계속하여 추적하고 있었으며, 그들에 따르면 6월 2일 하루만도 797,500명이 감염되었다고 추정된다.

현재 전체 인구대비 감염 수치는 70명 중 1명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3월 말 무료 감염 진단 검사가 폐지되기 전에 비해 약 1.7% 증가한 수치로 그 당시 집계된 410만 건의 감염 사례는 펜데믹의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집계되고 있는 '영국 의료 공단(NHS) 통계'에 따르면 입원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이며, 전문가들은 이미 압도된 의료 서비스 시스템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봄, 코로나 바이러스를 독감처럼 취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경제적인 제제를 복원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도 약속했다.

통계학자들은 현재 목격하고 있는 감염 사례의 증가는 이전의 변종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생각되는 오미크론의 BA.4 및 BA.5 하위 변위에 의한 것으로 예측한다. 

북아일랜드와 웨일즈 및 스코틀랜드에서 유사한 감염 사례 증가가 관찰되었지만, ONS는 아직까지 이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ONS예 의한 감염 사례 추적은 현재 정부에 의해 실시되는 유일한 공식적인 감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만 명의 사람들을 무작위로 테스트한다. 

 

병원 관계자들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중

현재 정부 보건 책임자는 사람들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규칙을 완전 폐기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A&E 및 GP에서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제한도 해제헸다. 

하지만, NHS 병원은 아직 안면 마스크를 착용 규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정점은 지났다고 판단되나 당분간 계속 이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며, 현재 지역의 보건 의료 기관은 국가적 규정 대신 자체 규정을 설정하고 따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 결과, Sheffield Teaching Hospitals NHS Trust와 같은 몇몇 기관은 여전히 환자들과 병원 방문객들에게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들은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적 제한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방문객, 병원 직원 및 지역사회 현장의 모든 사람에게 건물 내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걔속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COVID 유병율 가장 높아

최신 ON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스코틀랜드로 인구의 2.36%, 약 40명 중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를 북아일랜드 (1.56%, 65명 중 1명), 잉글랜드 (1.46%) 및 웨일즈 (1.33%, 75명 중 1명)가 뒤를 따른다. 

ONS 감염 조사 분석 책임자인 사라 크로프트 씨는 6월 9일 발표된 결과에 대해, ''오미크론 BA.2의 감염은 아직까지 가장 흔한 변종으로 남아 있으나 영국 전역에서 이 변종의 감염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4 및 BA.5예 의햬 영국과 북아일랜드에서 약간 증가와 함께 영국 전역의 감염률에 대한 혼합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의 경우 코비드 감염 비율은 북동부 (감염 양성률 1.9%)에서 가장 높았고, 런던(1.8%)과 남동부(1.5%)가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발병 규모는 북서부, 남동부, 런던에서 매주 증가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동부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웨스트 미들랜즈와 사우스 웨스트에서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스트 미들랜즈, 요크셔와 더 험버, 북동부에서는 전망이 불분명했다.

영국 전역에서 지난 주 하루 동안 총 989,80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주의 953,900명 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이다. 

 

25~34세 (1.9%)의 발병률이 가장 높아

연령대별로는 25~34세 (1.9%)의 코로나19 발병률이 가장 높았고, 50~69세(1.7%)가 그 뒤를 이었으며, ONS예 따르면 12세에서 24세 사이의 코로나바이러스 발병률이 1.4% 증가하는 초기 징후가 있다.

계속 감소하고 있던 병원 입원 환자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수도 다시금 증가할 것 같은 징후가 감지되었다. 

영국에서는 6월 9일에 4,082명의 환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주보다 6% 증가했으며 스코틀랜드에서는 6월 5일에 637명의 환자가 기록되어 가장 최근 집계된 수치보다 주당 8% 증가한 것이다.

잉글랜드와 스코들랜드의 환자 중 감염자의 수는 이전에 오미크론(Omicron) BA.2 파동이 정점에 도달한 4월 초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며,웨일즈와 북아일랜드에서는 이 숫자가 최근 몇 일 간 평준화 되고 있었다.

이들의 경우 모든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니며, 그들 중 다수가 심장질환과 같은 다른 질횐에 의한 치료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우발적 사례' 이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관련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영국 전역에서 175명이며, 이것은 3월 말/4월 초 오미크로 파동이 있을 때의 360명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이다. 

6월9일 ONS의 수치에 대해 인디펜던트 세이지(Independent Sage) 회원인 Christina Pagel 교수는 현재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물결이 진행 중 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그룹은 전 정부 수석 과학 고문, 노동당 당원 및 일부 No10의 고문을 포함한 12명의 과학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주 스타일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가장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봉쇄할 것을 요구했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우세한 변종은 BA.2이며, 다른 하위 변종인 BA.4 및 BA.5는 최근 UKHSA(UK Health Security Agency)에 의해 '우려 변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염성이 약간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전에 MailOnline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려되고 있는 새로운 변이가 질병 중증도를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없는 한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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