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57444?sid=102 서울의 한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황모(31)씨는 최근 한숨이 늘었...

by 박선우  /  on Jul 24, 2022 20:40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57444?sid=102


서울의 한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황모(31)씨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지난해 주식과 코인으로 하루 만에 수백만원 수익을 낸 뒤로부터 월급의 대부분을 투자금으로 써왔는데, 최근 폭락장이 이어지면서다.


황씨는 "작년에 몇 시간만에 돈을 벌면서 '손맛'을 본 뒤로 애써 일해서 버는 돈이 너무 적어보였다"며 "투자금을 조금씩 늘려 월급 대부분을 넣고 있는데 요즘은 차트를 확인하기도 무서울 정도로 끝없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기 상승세를 이어왔던 주식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던 MZ세대들의 한숨이 늘고있다. 특히 금리 인상이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투자했던 이들은 이자 걱정에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금융시장 활황기에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를 시작한 MZ세대들은 처음 마주하는 이른바 '낙장'인만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0대 회사원 임모씨는 "작년, 재작년에 유튜브만 보면 주식을 하라는 말들이 많아서 투자를 해왔다"며 "8만원대에 삼성전자 주식을 처음 샀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오르더니 조금씩 떨어지고 5만원이 됐다"며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 결국 이득이라는데 막상 눈앞에서 떨어지는 수익률을 보고있으니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에 나선 '영끌족'들은 더욱 걱정이 크다.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모(30)씨는 직장 상사의 권유로 주식 투자에 발을 들였다. 최초 500만원 수준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이씨는 초반에 수익을 보자 대출까지 받아 투자의 수준을 높였다.


이씨는 "서울에 집 한 채 얻고 싶은데,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투자를 결심했다"며 "결국 대출 3천만원을 포함해서 총 8천만원을 날렸다. 회사에서 일을 해도 하루 손해보는 금액이 하루 일한 것보다 크니 집중도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취업준비생인 김모(28)씨는 최근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로 3천만원이나 손해봤다. 김씨는 "폭락할 때도 '루나 세일이다'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들어갔다"며 "최종 손실을 부모님께도 말씀 못드렸다"고 토로했다.


'영끌'로 부동산 투자에 나섰던 MZ세대들은 향후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벌써부터 큰 한숨만 내뱉는 실정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연말 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동탄신도시에 아파트를 매입한 30대 진모씨는 "초반에 집값이 약간 올랐으나 최근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용 대출도 있는데 앞으로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니 두려워서 성과급 등 목돈이 생기면 모두 부동산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외곽 지역에 낡은 빌라를 매입하는 일명 '썩빌 투자'에 나선 30대 중반 원모씨 역시 금리 인상을 걱정했다. 원씨는 당시 직장 동료들이 '한국에서 집값은 절대 안 떨어진다'고 추천하는 말을 듣고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원씨는 "실제로 몇 개월만에 수억 원씩 오르는 사례도 보여주니까 들어갔다"며 "앞으로 금리 계속 오른다는 뉴스 나오고 막상 월급 상당 부분을 내는 상황 처하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내 집 하나 마련하고 싶었는데 그게 욕심이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에서 쉽게 손을 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주식을 하다가 1200만원 가량 손해를 본 30대 유모씨는 여전히 월급의 절반 이상을 주식 계좌에 투입한다. 지금까지 잃었던 금액을 생각하면 아쉬워서라도 손을 털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유로저널-하재성의 금융정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075 홍진영 부자세상 22/07/24 17:05  
2074 젊은 남성 중심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경계감↑ 보련 22/07/24 17:08  
2073 아프간 지진 대참사에 1000명 이상 사망…대규모 무덤파는 주민들 판도라상자 22/07/24 18:00  
2072 아이즈원 민주 스페라 22/07/24 18:01  
2071 아이브 원영 가야드롱 22/07/24 18:52  
2070 르세라핌 채원 불비불명 22/07/24 18:54  
2069 경남 밀양 산불, 오후 9시 현재 진화율 41%…특수진화대 등 1564명 야간투입 말간하늘 22/07/24 19:46  
2068 강남 1970 이연두 냐밍 22/07/24 19:48  
» 금리 오르는데 주식·코인은 폭락…MZ세대의 '후회' 박선우 22/07/24 20:40  
2066 이달의소녀 츄 아그봉 22/07/24 20:41  
2065 스테이씨 수민 바다의이면 22/07/24 21:32  
2064 배우 김유정 우리호랑이 22/07/24 21:33  
2063 전효성 말소장 22/07/24 22:25  
2062 걸그룹 뮤비.. 소년의꿈 22/07/24 22:27  
2061 에이핑크2 루도비꼬 22/07/24 23:18  
2060 '음주운전 역주행' 문준영, 벌금 800만원 약식기소 술먹고 22/07/24 23:20  
2059 독일 외무 "러, 굶주림을 전쟁병기로..전세계가 인질" 기적과함께 22/07/25 00:11  
2058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마을에는 22/07/25 00:12  
2057 FDA 전 국장 "美, 원숭이두창 억제에 실패" 똥개아빠 22/07/29 03:35  
2056 거꾸로 수박바 아이유 . GIF 김두리 22/07/29 03:37  
Board Search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