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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07:42
영국 에너지 가격 연 £1,400 증가 경고, 1월 재폭등 우려 (7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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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너지 가격 연 £1,400 증가 경고, 1월 재폭등 우려 현재 상한선 연간 £1,971,10월까지 £3,244, 1월에는 £3,363까지도 인상 가능
내년 1월에 가계 에너지 요금이 연간 £3,360이상으로 올라 혹독한 겨울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지 보도에 따르면,영국 Cornwall Insight의 분석가들은 '기본 요금’을 납부하는 일반 가계에 부과되는 최대 금액인 에너지 가격 상한이 현재 연간 £1,971로 설정되어 있어 오는 10월 연간 £3,244까지 증가할 수 있고, 내년 1월 다시 £3,363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 상한선이 계속해서 상승세에 있는 만큼, 전문가의 예측은 몇 주 만에 수백 파운드 상향 조정되었다. 지난달 Cornwall Insights는 10월 상한선이 £2,980, 2023년 첫 3개월 동안 £3,003로 인상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나, 계속되는 정치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에너지 도매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유럽 대륙으로의 러시아 가스 수입과 관련하여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최근 노르웨이 가스 노동자들의 파업 중단과 같은 우려로 인해 에너지 도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은 내달 10월 가격 상한선을 발표할 예정이며 Cornwall은 이번 가을에 대한 그들의 예측에 비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분기별 에너지 가격 상한 변경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이는 에너지 가격이 현재 최고점에서 내려오기 시작할 때 가계가 조금이라도 더 빨리 혜택을 받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워치독이 주장이다.
지난 8일 발표된 공식 통계치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이미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ornwall Insight의 수석 컨설턴트인Craig Lowrey 박사는 “세계 정치 및 경제의 불확실성, 이에 따른 높은 도매가, 영국의 지속적인 수입 에너지에의 의존 등으로 인해 에너지 시장이 계속해서 요동치면서 국내 소비자 기본 요금 상한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이 1월 상한선에 맞춰 안정되어 갈 것이라는 희망은 항상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10월 상한선을 위한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재, 에너지 요금은 고공 행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Ofgem에서는 상한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변수는 무궁무진하다”면서도, “에너지 소비자들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 상한선은 이미 사상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적인 일반 가계의 경우, 4월 에너지 가격이 이미 £1,277에서 £1,971로 인상된 바 있다. 에너지 가격은 2020년 여름에 £1,042까지 내려갔던 바 있고, 이는 2019년 분기별 상한선 변경 정책이 처음 시행된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다가오는 에너지 비용 인상은 식품 및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이미 타격이 심한 가계에 또 다른 충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1%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달간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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