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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3:53
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27년만에 최대 폭인 0.5%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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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27년만에 최대 폭인 0.5% 발표
영국 중앙은행(BoE)이 8월 4일 금리인상을 1997년 이래 27년만에 최대 폭은 0.5%를 인상해 13년만에 최고치인 1.75%를 기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3%-4%까지 인상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고정 금리 대출이 종료되고 있는 수백만 명의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융자금(Mortgage) 시한 폭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은 또한 인플레이션이 올 겨울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힘입어 목표치보다 11% 높은 13% 이상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2022년 말까지 1년 간의 경기 침체로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은행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8월 4일 27년 만에 가장 큰 0.5%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은행이 모기지 비용을 설정하는 데 사용하는 기본 금리는 현재 1.25%에서 1.75%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우선 변동금리 대출이 있는 약 200만 주택 소유자는 결과적으로 놀라운 모기지 청구서 인상에 직면해 있다. 값싼 고정 거래에 묶인 차용자는 이번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에도 금리인상의 즉각적인 증가로부터 보호되겠지만, 만료되면 대부분의 다른 가계처럼 치솟는 시기에 연간 수천 파운드를 더 지불해야 한다. 중개인 L&C Mortgages의 수치에 따르면 평균 표준 변동 이율로 150,000파운드의 모기지가 있는 차용자는 한 달에 44파운드 또는 연간 528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고, £400,000 주택 융자가 있는 사람들은 추가로 한 달에 £131 또는 연간 £1,572를 갚아 나가야 한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률은 향후 3년 동안 3.7%에서 6.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이 1년 내에 여전히 9%를 넘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에는 1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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