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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순 / on Aug 20, 20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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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장비 172대, 인력 1604명 투입
초속 7~11m 강풍·건조주의보 속 확산…"일몰 전 큰불 잡을 것
31일 오전 9시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김명규 기자
(밀양=뉴스1) 강정태 기자,김명규 기자 = 31일 9시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7시간째 계속되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오후 4시30분 기준 산불진화헬기 44대 등 장비 172대와 진화인력 160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7~11m/s의 강풍이 불고 있고,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 중턱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현재 주변 능선을 타고 산 정상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영향(피해)구역을 150㏊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0.7㏊) 214개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 현장 인근 민가 100가구 476명이 현재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전문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307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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