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수출 비중 30% 이상 유지

정보통신기술 수출 비중 30% 이상 유지

전년 동월 대비 4.6% ↓, 193억 1천달러 기록

전체 산업 수출 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비중은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지속 유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193억 1천달러, 수입 135억 2천달러로 무역수지는 57억 9천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8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한 193억 1천만 달러였고, 일평균 수출액도 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지난 8월의 전체 수출이 566.7억 달러(6.6%↑)였고, 이중 정보통신기술(ICT)만의 수출은 193.1억 달러(△4.6%)로 전체 수출의 34.07%를 차지했다.

또한 16개월 연속 100억불 상회한 반도체 (109.6억 달러,전체 ICT수출의 56.8%)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 20.9억 달러,10.8%), 휴대폰(11.4억 달러,5.9%), 컴퓨터·주변기기(12.6억 달러,6.5%) 등 주요 4대 품목도 글로벌 경기 둔화 및 IT 기기생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82.7억 달러,전체 ICT수출의 42.9%), 베트남 (30.0억 달러,15.5%), 미국(23.4억 달러,12.1%),일본(3.4억 달러,1.8%) 등은 감소했으나 유럽연합 (10.5억 달러,5.4%)은 4.7% 증가하는 등 2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은 135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57억 9천만 달러 흑자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 94억 7천만 달러 보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기업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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