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월 자동차 산업 1년 7개월 만에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해

한국 8월 자동차 산업

1년 7개월 만에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해

올해 전기․수소차 누적 내수 판매대수 8개월 만에 10만대 돌파하며 최초 40억 달러대 달성

8월 자동차산업이 부품 수급망 등 공급망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동월 대비 車반도체 20022년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완성차 5개사 모두 2개월 연속 개별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출도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산업의 경우 생산 21.0%(284,361대), 한국내 내수 1.0%(131,638대), 수출 29.1%(168,155대,수출액 기준 35.9%)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 월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4월 306,462대(전년동기대비 :△5.3%)→ 5월 307,048대(+19.8%)→ 6월 328,360대(+0.8%)→ 7월 324,306대(+9.0%)→ 8월 284,361대(+21.0%)를 생산해 3년 8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체별 생산대수(전년동월比)의 경우 현대 124,426대(+17.1%), 기아 111,853대(+15.5%), 한국GM 20,386대(+43.3%), 쌍용 11,176대(+62.7%), 르노코리아 15,782대(+57.1%)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입차 판매가 증가하여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131,638대를 판매해 2021년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8개월(1월-8월)동안 베스트 셀링카 TOP 5의 경우 그렌저(45,055대),쏘렌토(44,591대),카니발(36,938대),아반떼(34,739대),스포티지(34,045대)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한 35,227대, 수출은 47.0% 증가한 40,215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같은 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호조로 친환경차 판매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26.8%를 차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료별 판매대수(전년동월比)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18,830대(△2.5%), 전기차 14,438대(+29.1%),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979대(△9.0%), 수소차 980대(+76.3%)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47.0% 증가한 40,215대, 금액은 45.7% 증가한 12.2억 달러로 모두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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