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10월 3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되며, 10월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10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의 화물기 취항에 이어, 이번 여객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상용 수요도 풍부해 인적교류가 활발한 취항지이다.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깊은 역사와 경관을 자랑하며,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국회의사당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헝가리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과 투자 정책으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