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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1월에 12일동안 하루 사전 통보하고 절전 연습

 

영국 정부가 올해 겨울에 전기 사용의 증가로 정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304-영국 1 사진.png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 시장에 혼란과 변동성을 일으키고 연료비를 폭등하게 하고 전 세계적으로 석유와 가스 공급을 줄였다.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가스 흐름이 제한됨에 따라 유럽 전역의 국가들이 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분주하고 있다.

집권 이후 Truss의 영국 정부는 9월 영국의 셰일 가스에 대한 프랙킹 금지를 해제하고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탐사 허가 라운드가 7일 시작되면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엄 스튜어트 기후 장관은영국 전력협회(National Grid)의 정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영국 에너지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BBC는 영국 정부가 다우닝가 수상 측이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후 올 겨울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잘 개발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정전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확대될 경우 가스 부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비즈니스, 에너지 및 산업 전략부(BEIS)는 겨울 동안 가능할 때마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전제품과 난방을 끄도록 권장하는 계획을 고려했다.

그러나 BBC는 국무총리실과 보건사회복지부(DHSC)의 반대 때문에 해당 부서가 계획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DHSC 소식통은 그들이 어떤 결정에 특별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노인이 난방을 켜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화력 발전소는 국가 전력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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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rid는 가스 공급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영국의 가정과 기업이 3시간 동안 계획된 정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BC 아침 뉴스에서 출연한 스튜어트 장관은 캠페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가 이번 겨울에 에너지 배급이 필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즈 트러스(Liz Truss) 총리는  "영국에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있다"면서 "이번 겨울에 에너지 배급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BEIS는 "영국은 안전하고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가 전기 및 가스 공급의 보안을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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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ational Grid는 부족할 경우 피크 시간에 영국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올 겨울 11월부터 에너지 공급업체를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하루 전에 통지해서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을 줄이도록 요청하는 12일간의 경험 기간이 있을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Energy Saving Trust의 정책 책임자인 Stew Horne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겨울 수요를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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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럽 위원회가 최근 EU 회원국 전체에서 피크 수요를 5%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중앙 난방 사용이 줄어들고 가정에서는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 온도 조절기를 낮추도록 요청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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