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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2.11.03 08:06
‘진검승부’ 2막 관전 포인트,'사이다 폭탄 불꽃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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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2막 관전 포인트,'사이다 폭탄 불꽃 가동'
절반의 반환점을 돈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가 2막 관전 포인트 #4를 공개하면서 무아지경으로 빠져들게 만들 중독성 있는 사이다 폭탄을 예고했다. ‘진검승부’ 도경수(엑소 디오)가 전무후무한 불량 검사 ‘진정’ 역으로 드라마를 몰입감 넘치게 이끌며 탁월한 표현력과 능수능란 감정 연기에 생활 연기에 강렬한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도경수는 꼴통 검사 ‘진정’의 소신을 목소리 톤과 표정의 순간적인 변화들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능수능란한 감정 연기와 적재적소의 날렵한 액션은 물론, 극중 엄마와의 시간을 보내거나 ‘진정 패밀리’와 함께할 때는 사건을 쫓을 때와 180도 다른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까지 완벽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도경수의 열연이 빛나는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수목극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기발한 작전들로 악의 카르텔을 응징해나가는, 꼴통 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배우들의 호연, 코믹과 액션, 휴먼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진검승부’ 후반부에서는 죽을 뻔한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악의 무리를 향한 복수전에 나선,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도경수)의 사이다 반격이 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12회 중 절반을 지나 7회 방송을 앞둔 ‘진검승부’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2막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정리해봤다.
#1. 도경수, 김태우 죄를 밝혀 체포할 수 있을까 진정(도경수)은 자신을 칼로 찔러 죽음으로 몰고 간 설계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벌한 복수전을 가동시켰다. 이에 진정은 자신이 피습당한 현장에게 피 묻은 밑창이 찍힌 희미한 전투화 발자국을 찾아낸데 이어, 오도환(하준)이 만나던 배후가 지검장 김태호(김태우)이라는 것을 알아낸 후 충격에 휩싸였다. 진정은 신아라(이세희)에게 김태호의 실체를 전하며 도움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김태호의 뒤통수를 치는 치밀한 계획을 실행시킨 끝에, “어쩔 수가 없었어. 이게 내 대답이야”라는 실토를 받아냈다. 결국 진정은 숨겨뒀던 도청기로 녹음한 내용을 김태호 앞에서 들려주며 “넌 이제 끝났어”라고 강력한 일침을 날렸다. 진정이 자신에게 이장원(최광일) 살해 누명을 씌운 김태호를 처벌할 수 있을지, 김태호 뒤에서 권력을 움켜쥔 채 조종하고 있는 서현규(김창완)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2. 하준, 김태우에게 생긴 의문을 풀 수 있을까 오도환은 김태호가 “뭐든지 하겠다는 오검사 니 말...확인해 봐도 될까?”라는 말과 함께 조작된 ‘이장원 차장검사 살인사건’ 서류를 넘겨주자, 진정과 신아라의 접선 현장을 몰래 뒤쫓아 진정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오도환은 사라진 진정을 찾던 중 다량의 핏자국이 진정 것임을 알아냈고, 누군가 진검사를 피습한 것 같다는 내용을 김태호에게 보고했다. 이에 김태호가 당혹감을 드러내자, 김태호의 표정을 간파한 오도환은 “모르셨습니까?”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오도환이 진검의 피습 사실에 대해 치밀어 오르는 화를 표정에 드러낸 김태호를 향한 의구심을 가지면서, 오도환이 이 의문을 풀어낼 수 있을지, 오도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김상호X김태우, 과연 무슨 악연이 있을까 지난 4회에서 박재경(김상호)은 구내식당에서 김태호를 목격한 뒤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그 당시 박재경은 김태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가 잘못했다. 한번만 봐주라. 너 그러면 나 죽어”라고 애원하는가 하면, “우리 동기잖아. 내가 너 시키는 대로 다할게. 한번만 봐주라”라며 오열까지 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박재경은 이장원이 죽기 전 건넨 노란 서류봉투 속 MP3 기계를 받아든 채 “자네가 한번 풀어봐”라는 이장원의 말을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박재경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박재경과 김태호는 어떤 악연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4. 김창완, 찾으려고 하는 물건이 최광일이 죽기 전 김상호에게 건넨 그 MP3일까 거대 로펌 강산의 대표 서현규(김창완)는 곳곳에서 잔인하고 극악무도함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백발이 성성한 법무부 장관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력을 행하고 아픈 딸을 이용해 협박, 자신이 정한 김태호를 중앙지검장에 올려놓았고, 진정을 피습한 것에 대해 반기를 드는 김태호에게 “내가 니 눈치 보며 일 하는 건 아니지 않냐?”라며 서늘한 기운을 드리웠다. 특히 “물건은 찾았고?”라는 물음에 김태호가 대답을 못하자 낚시의 미끼인 지렁이를 운운하며 핀잔을 놓았다. 서현규가 찾으려는 물건이 이장원이 죽기 전 박재경에게 넘긴 그 MP3일지, 과연 MP3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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