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대폭 감소,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8개월 연속 적자

11월 수출 대폭 감소,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8개월 연속 적자 

11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14.0% 감소한 반면, 11월 수입은 전년동월비 +2.7%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가 8개월 연속으로 지속되고 있다.

11월 수출은 519.1억달러, 수입은 589.3억달러로 무역 수지는  -70.1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11개월동안 누계 3大 에너지원 수입 증가액은 748억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무역적자 426억 달러를 300억 달러 이상 상회해 무역 수지 적자의 주원인이 되었다.

11월 15대 주요 품목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자동차 54.0억달러(+31.0%), 섬유 제품 48.8억달러(+26.0%), 자동차 부품 18.6억달러(+0.9%),이차전지 7.4억달러(+0.5%)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84.5억달러(△29.8%), 석유화학 35.5.5억달러(△26.5%), 일반기계 43.3억달러(△1.7%), 철강 29.9억달러(△10.6%),디스플레이 18.0억달러(△15.6%), 바이오헬스 10.3억달러(△27.3%), 무선통신 16.3억달러(△18.7%), 컴퓨터 8.6억달러(△50.1%), 섬유 9.5억달러(△20.0%), 선박 11.2억달러(△68.2%), 가전 5.9억달러(△25.0%)는 감소했다.

 11월 9대 주요 지역별 수출액은  미국 87.9억 달러(+8.0%), EU 53.0억 달러(+0.1%),중동 15.0억 달러(+4.5%), CIS 12.9억 달러(+4.6%)은 증가했고,

중국 113.8억 달러(△25.5),아세안 90.8억 달러(△13.9%), 일본 23.1억 달러(△17.8%), 중남미 18.1억 달러(△19.1%), 인도 13.9억 달러(△5.9%)은 감소했다.

한편, 2022년 11개월(1~11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비 7.8% 증가한 6,291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1월 중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11월 14일)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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