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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벤처업의 중심지는 수도 베를린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르츠보케가 18일 보도했다.
     벤처업계 웹로그(weblog)인 ‘도에치스타트업’(Deutsche-Startups)에 따르면 평균 1주일에 하나의 인터넷 벤처기업이 베를린에서 창업된다.
     컨설팅업체 딜로와트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독일 정보통신(IT) 50개 기업가운데 11개 기업이 베를린에 자리잡고 있다.
     또 다른 나라의 벤처기업가들도 베를린으로 모여들고 있다. 스웨덴의 에릭 발포스(28세)와 알렉산더 륭(26세)은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베를린에 설립했다. 발포스는 “투자자들이 베를린에 있고 임대료로 저렴할 뿐만이 아니라 베를린이 유럽도시중 창조성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베를린 공대와 훔볼트대학, 베를린자유대학 등 이곳에 있는 대학과 벤처업계들의 빈번한 산학협력도 베를린을 벤처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는 이유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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