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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9:49
프랑스,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Covid 테스트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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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Covid 테스트 제한 해제
프랑스가 중국발 여행자에게 부과된 코로나19 검사 제한을 해제했다. 1월부터 중국에서 프랑스로 여행하는 11세 이상 방문객은 비행기 탑승을 위해 비행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했다. 중국은 지난 1월 국경을 다시 열고 한국,일본,미국만 제외하고 프랑스 등 전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중국을 방문하는입국자들에 대해 한 의무 검역을 폐지해 거의 3년 만에 국제적 고립을 끝냈다. 이 제한은 중국이 지난 12월 숨막히는 제로 코비드 정책을 해제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물결을 경험하면서 도입되었다. AFP 통신 등을 인용한 현지 언론 france24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자국을 입출국하는 해외 여행자들에게 PCR테스트 및 격리 제도의 해제로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1월 설 연휴 기간 중국 최대 여행사를 통한 해외 예약 건수는 지난해 대비 640% 증가했다. 중국 관광부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20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제한해왔던 일본, 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도 최근 몇 주 동안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사관은 2월 16일 성명에서 "중국에서 프랑스로 여행하는 여행자는 더 이상 48시간 이내에 음성 RT-PCR 테스트 결과를 제시하거나 건강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며, "프랑스에 도착시 무작위 테스트 등도 폐지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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