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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지점 조부장의 에피소드
2023.04.10 09:32
A Sweet Pea (강낭콩 한 알)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A Sweet Pea (강낭콩 한 알) Oh my God ~ 갑작스런 충격으로 Grace 는 숨이 막혔다.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갑자기 의자에 주저앉자 편지는 그녀의 손에서 탁자 위로 펄럭하며 떨어졌다. 그녀의 아버지라는 사람. 왜 지금 그녀에게 편지를 보낸거야? 무려 38년 동안 얼굴한번 내밀지 않은 인간이. Grace 는 그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회사에서 일하고 돌아왓더니, 낯선 손글씨로 주소가 적힌 봉투 하나. 그녀는 그것을 읽는 동안 그녀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병원에서간호원이너를나에게넘긴순간을나는아직결코잊지못한단다. 내가방금태어난너를 보았을 때 느꼈던 아빠로서의 감동의 느낌 – 나는 아직껏 그런 감동을 느껴본 적이 없었어. 나는 당시 너의 아버지였어! 그리고 나는 너를 평생 잘 보살펴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맹세를 했었어.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 아마 넌 나를 용서할 수 없을 거야? 내가 널 얼마나 실망시켰는지..미안 해, 귀여운 내 애기 Sweet Pea. Grace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눌렀다. 그 사람은 그녀가 생후 몇 달이 되었을 때 그녀를 버렸고 그 이후로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그 사람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 지금은 그 인간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손자들까지 낳고 살고 있는 이판에. 그는어디에있는지알게뭐람, 이모든시간이지난후에내가알면대체뭘할거야? 입술을 깨물며 Grace 는 편지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할지 정확히 그리고 단호하게 알고 있었다. 그녀는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그가 알려준 번호를 재빨리 눌렀다. 그녀는 회신음을 기다리면서 그가 쓴 몇자들을 다시 흘끗 보았다. 정말 보고 싶단다. 나는 재혼했지만 다른 자녀는 없단다. 나의 새 아내는 Melissa 라고 해. "여보세요?" "그분 오늘 여기에 없어요"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뭘 도와드릴까요, 아니면 메시지를 전해드릴까요?" "음 ~~ " 그레이스는 확신이 없었다.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닌것 같았다. 1 "전화거신 분이 누구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상대방 목소리가 물었다. "다시 전화할게요. 제가 Rick 씨에게 직접 얘기하는 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Grace 씨 아닌가요? 그렇지요? Rick 의 딸 된다는 분?" Grace는 말을 잠시 멈춘 후 망설이다가 다시 말을 하였다. "네. Melissa 란 분인가요?" "오! 예, Grace, 그는 당신이 전화한 것을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사실 그가 편지쓰고서도, 전화오기를 별로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 "죄송하지만 Melissa 씨, 다른 이야기하고 싶지가 않네요!" 가장냉정한톤을만들며Grace는말을이어갔다. "방금그사람편지를읽었고그가그런편지같은 거 쓰지 않았으면 좋았어요, 저는 편지를 보고 화가 났고, 그가 지금 무엇을 기대하며 무슨 변화를 바라며 그런 편지를 썻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다시 연락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오, Grace, 아마 충격이였겠구나, Grace~, 하지만 생각해 볼 수 있니? 그는 며칠 동안 병원에 있을 거야. 병원에서 몇가지 증상에 대해 검사 종류를 하고있어. 어쨋든 꼭 다시 전화해 줄래요?" "아녜요, 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시는 쓰지 말라고 부탁하더라고 전해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Grace 는 통화를 종료했다. 그녀는 편지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제,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저녁 준비를 시작했지만 편지의 존재가 머리속에서 계속 머물러서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녀의 남편이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감자국이 난로 위에서 끓고 있었고 남편은 Grace 의 표정이나 행동을 보고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무슨 일이야, 여보?" 그는 그녀가 난장판으로 되어있는 부억작업대를 치울 수 있도록 그릇집기를 집어들며 물었다. "오늘 당신이 당신같지가 않네, 무슨 일 있었어?." "아니 괜찮아요." Grace 는 작업대에 등을 기댔다.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정말 속상했어요." "뭐라고!! 웬일이야, 놀랫겠네요" David 는 앞으로 나아가 그녀를 껴안아주었다. 품에 안긴 채 Grace 는, "당신이라도 있어서 나는 행복해요."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엄마도 있고 우리 아들들도 있고, 또 당신의 사랑스러운 시부모님이 계시잖아요. 나에게, 또 우리 삶에서 그 사람이 끼어드는것을 용서할 수 없어요, 없이도 살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이 어떻게 당신을 찾았뎁디까?" 2 David 는 고개를 끄덕였다. "편지에 뭐라고 썻습디까?" Grace 는 한숨을 쉬었다. "그냥 편지를 쓰레기 통에 버려버렸어요. 보실려면 쓰레기통에서 꺼내서 한번 보시던지요. "라고 그녀는 이야기해주었다. "그래요? ~~." 살짝 웃으며 David 는 편지를 찾으러 갔다. 그는 구겨진 편지를 가져와서 펴가면서 Grace 옆에 앉아서 그것을 읽고 있었다. "편지를 보니 최소한 그는 그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인정은 하고 있네, 그는 구차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네요. 그리고 재밌는 것은 당신을 Sweet Pea (귀여운 강낭콩 하나)라고 불렀네. 그 별명은 항상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부를때 쓰는 애칭이었잖아요 ?" "네. 저한테 그런 별명을 붙였을 때에도 그 사람도 같이 있었나 봐요." 그레이스는 실웃음을 지우며 고개를 흔들었다. " 지난 날을 별로 설명한 것은 별로 없네." David 는 말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도 잘 모르지요?" Grace 는 어깨를 으쓱했다. "글써 내가 어머니로부터 알핏 들은 걸로는 그들이 둘 다 10 대라는 것을 들은 듯 해요. 그는 내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직장을 잃었고 어린 나이로 가장이 되어 좀 어려움이 많앗던가 봐요.” "그랫겟네" "날 엄마에게 던져놓으면 엄마가 대처하기를 기대하셨는지 모르죠? 사실 엄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도와줄 형편이 되어 운이 좋았던 거지만, 그동안 고생은 얼마나 하셨는지,, 불쌍한 엄마." Grace 는 손으로 이마를 받쳤다. "나는 엄마가 Rick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어쨋든 그사람의 무책임한 행동으로보아 엄마에게도 못된 짓을 한게 틀림없어요. 그래서 나는 그사람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더구나 찾아본다는 것은 상상도 안했어요,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어요?" David 는 동정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예 나도 당신이 왜 화를 내는지 알겠어. 하지만 어쨋든 그는 사과하고 있는거네. 아마 그 사람은 당신을 만나보고 설명하고 싶어하나 봐요. 나쁜 편지는 아니야. 너무 화내지 말아요." "그러나 일을 올바르게 하지 않습니다! 단지 글로만 사과할 뿐입니다! 엄마가 이야기하기를, 그 사람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을 잘 못쓰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 했어요. 아마 Melissa 란 분이 편지를 쓴 듯 하니 더 우습네요.” 데이비드가 웃었다.
“ 맞어, 알아요, 당신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은 되요.” “Melissa 란 분에게 아까 전화로 내가 딱 짤라서 말해 줬어요.” 데이빗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녀와 통화 했어요?" "예." Grace 는 조금 조심스러워졌다. "나는 Rick 에게 전해달라고 하며 Melissa 에게 더 이상 연락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답니다." 데이비드는 조금 멀쭉한 표정이였다. "글쎄, 그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듯 해요. 어쨋든 그는 우리 아들들의 할아버지이니까." "그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끼리 결정하기에는 좀 아닌듯 해요. 이제 우리 얘들도 열다섯 살과 열일곱 살이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나이이니까.” Grace 가 좀 머쓱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예상하지 않은 일이 생긴것에 대해 당황해하며, 답답함을 느꼈다. Grace 는 David 와 같은 남편의 따뜻한 도움으로도 두 아들을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데 아버지없이 홀어머니로 딸을 키웟다는게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해보았다. 아버지란 사람의 무책임이 더 매정하게 느껴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race 는 Rick 이 지금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음 날 아침 그녀의 직장인 지역동네 도서관 리셉션에 앉아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가방에서 구겨진 편지를 두 번 꺼냈다. 그녀는 Rick 의 말을 다시 흘끗 보았다. 과거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겠지. 이 편지가 과거는 바꿀수 없어도 미래는 조금이라도 바꿀수 있을런지.. Grace 는 가슴에 손을 얹었다. 하잖은 편지속의 몇 개의 짧은 글들이 어떻게 미래를 바꿀 수 있기나 할까? 점심시간이 되자 그녀는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물론 나는 그와 어떤 관계도 원하지 않아요. 연락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Grace 는 한마디 더 붙였다. "다만 엄마도 그런 편지가 왔엇다는 것을 알아야 할듯 해서요." "오 Grace~" 그녀의 어머니 목소리는 충격속에 슬픈 듯 들렸다. "그래 너무 너무 오래 전 일이야. 지금나에게어떤상처를줄려는건가? 얘야,너가그를만나고싶다면나는상관하지않을거야, 너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괜찮아.” 그들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화를 끊었을 때 Grace 는 더 혼란스러워진 듯 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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