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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04.11 09:08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역대 최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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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역대 최대 신고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최근 주요 국가들의 긴축 기조, 고금리 상황, 자금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6.3억불, 도착 기준으로 28% 감소한 33.8억불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고금액을 달성하였다. 특히, 반도체·화공·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13% 증가하는 등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되었다. 제조업은 15.4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은 39.5억불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였다. 제조업 중 전기·전자(+769%), 운송용 기계(+104%), 화공(53%) 등의 업종이 증가하였고, 서비스업에서는 여가·스포츠·오락(+5,167%), 사업지원·임대(+1,956%) 등의 업종이 크게 증가하였다. 유럽(20.8억불,+258%,비중 전체 37%)과 중화권(14.0억불,+18%,비중 25%)으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미국(7.5억불,△14%,비중 13%)과 일본(3.0억불,△38%,비중 5%),기타 국가(11.1억불, △52.3%,비중 20%)으로부터의 투자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하였다. 공장 또는 사업장을 신·증설하여 이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41.8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3%가 증가하였고,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의 목적의 M&A 투자는 14.5억불로 16%가 감소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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