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홍보활동 본격 시작 -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김홍균 대사)은 5.2(화) 대사관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이기도 한 선우예권은 문화강국 독일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이다.
김홍균 대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베를린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인품까지 함께 지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한-독 관계 발전과 서로간 이해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지난 4월4일,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귀국했던 김홍균 대사는 주한 독일대사관의‘수교 140주년 Kick-off’행사에 특별히 참석하여 우리측 홍보대사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선정했음을 발표한바 있다. 오늘 위촉식은 우리 홍보대사의 주 활동 무대인 독일에서 위촉식을 따로 거행, 독일에서도 본격적인 홍보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위촉장을 받은 선우예권 홍보대사는 이번 계기에 ‘140주년이란 긴 세월 동안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바탕으로 오늘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면서, 음악이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처럼 한-독 관계도 앞으로 더 오랫동안 서로 교류하며 나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