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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3.05.15 09:31
재독 호남향우회 한마당 대잔치-푸짐한 음식과 즐거운 놀이로 성대하게 잘 치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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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호남향우회 한마당 대잔치-푸짐한 음식과 즐거운 놀이로 성대하게 잘 치른 행사 2019년 ‘재독호남향우의 날’을 99% 준비한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모든 손해와 책임을 감수해야 했던 김상근 회장이 2023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독호남향우회 한마당 대잔치’를 성대히 준비하고 전 독일에 거주하는 향우와 재독한인 동포들을 초청하였다. 5월13일 뒤셀도르프 Eller에 있는 그리스 오토독스 교회 대연회장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베를린에서 초청되어 온 2세들 ‘앙상블 흥’이 신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황순자 춤꾼이 ‘진도북춤’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민의례 후 김상근 회장은 “재독호남향우회에서는 정월대보름잔치를 성대하게 했었는데 이제 독일 회원들의 나이도 만만치 않고 2, 3월은 춥고 일기도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따뜻한 5월의 가정의 달에 행사를 준비했다. 멀리 한국에서 날아와 준 초대 가수, 베를린에서 참석한 회원과 캠핑카를 타고 참석해준 풍차호텔 사장이었던 정명열 세계국제결혼여성협회 독일지회장도 고맙다”며 원근각지에서 오늘밤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함께 해 준 향우와 손님들을 환영했다. 또 “멈춰있는 시계는 가지 않지만 나이와 세월은 가니 남은 여생 행복하게 보내라”고 하면서, 권순찬 뽀빠이 한인식품대표, 오종철 코레아 식당 대표, 박기남 TOP DENT 치과 원장에게도 협찬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다.
다음은 축사의 순서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환한 여러분들을 뵈니 기쁘다. 오늘 이 자리가 즐기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라며 그 동안 3년전 준비했던 행사를 치르지 못하고 이번에도 행사를 준비하며 노심초사 했을 회장과 임원진들 수고가 많았다” 고 치하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재헌 회장은 “고향하면 생각나는게 어머니다. 제 어머니의 고향이 전라도여서 오늘 고향에 오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했다. 북유럽평통협의회 박선유 회장은 오늘은 평통협의회 회장으로 참석한 게 아니고 향우의 일원으로 함께 했다며 본인 고향은 나주이고, 부인 고향은 해남이라고 소개하였다. 또 “오늘 한마당 대잔치인데 이곳에는 호남인 외에도 다른 지역분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호남향우회가 판은 깔아 놓았지만 고향을 떠나서 이 자리는 독일에 사는 우리 동포들 성님 누님 아우 동생들이 마음 놓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호남 지방자치 정부 축사에서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의 축사를 전남유럽사무소 김기철 소장이 참석하여 대독하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3 전남 방문의 해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중 개최되니 이번 기회에 꼭 전남에 방문하셔서 남도의 멋과 맛, 고향의 정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김옥배 대독)는 “전북은 어머니 품속 같은 마음의 고향이자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역사의 본고장이다. 올해에는 전라북도에서 특별한 국제행사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열린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박찬홍 대독)은 “올해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은 10월에 광주에서 열리게 된다.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하고 있는 광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재독호남향우회 연혁보고를 김용운 사무총장이 한 후, 주최측에서는 85세가 지난 유주봉(86세) 원로에게 만수무강하시라고 건강 꿀을 선물하고, 75세 이상 원로들에게도 꿀을 선물했다. 또 참석한 영남향우회장(김이수)과 충청향우회장(김우선)에게도 찾아줘서 고맙다며 와인을 선물했다. 이어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전라북도지사 감사패 임금앵, 전라남도지사 감사패 황순자, 광주광역시장 감사패 조용순 임원이 받았고, 재독호남향우회장이 주는 감사패는 이번 행사에 후원해준 다와라 뽀빠이식품 권순찬 사장, 오종철 코레아식당 사장, 또 한국에서 참석해준 초대가수 가수 진윤서와 임채남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또 코로나로 2019년에 준비하고 전달하지 못했던 감사패가 유주봉, 박병환, 정순성에게 전달되었다. 황순자 부회장은 2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 ‘앙상블 흥’에게 “젊은이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이어가는 게 감동이다”라며 후배 양성을 위해 1,500유로를 후원하여 기쁨을 선사했다. 한국에서 온 진윤서, 임채남 가수는 김상근 회장에게 ‘한마당 대잔치 행사에 가수를 초청하여 한국 가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어 한국중앙예술인총연합회 가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했다. 저녁식사는 넉넉한 인심으로 부족한 음식은 금방 조달되었다. 식후에는 쑥떡, 찰떡, 약밥이 나오고, 사이다와 식혜, 물 등의 음료수가 놓여져 있었다. 2부 행사는 원형상 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진윤서, 임채남 가수는 큰 절을 하면서 관객들과 더욱 친해졌다. 초청가수들은 노래와 춤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하고 아름답게 추는 춤 꾼들을 무대 위로 올라와 출 수 있게 하면서 지칠 줄 모르고 몸을 움직였다. 또 ′앙상블 흥’ 사물놀이 팀이 태평소를 불고, 장구를 치며 장내를 한 바퀴 크게 도니 앉아있던 사람들도 흥이 나서 앞사람 어깨를 잡으며 기차놀이를 하고 뒤따르며 흥겹게 놀았다.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가 받쳐주니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춤과 노래 복권추첨이 이어지고 정성규 총연합회장이 후원한 500유로(이용자 당첨)와 장광흥 체육회장이 후원한 300유로(김영혜 당첨) 복주머니는 쾰른으로 돌아갔다. 밤 9시30분경 아쉽지만 내년에 또 좋은 행사로 찾아 뵈겠다고 “잘있어요 잘가세요”라는 노래를 합창하며 모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집에 가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놀아 본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호남인의 행사에는 꼭 오겠다’며 김상근 회장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손님이 있었다. 또 45년만에 친구를 만났다는 조왕운(프랑크푸르트 거주), 조종관(쾰른 거주) 파독동기는 너무 반가워서 떨어질 줄 몰랐다. 주최측에서는 김상근 최수금 회장부부가 직접 뜬 냄비받침과 고급 신안섬 천일염을 포장하여 참석자 400여명의 손님들에게 선물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무대 앞에 차려졌던 찰떡은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1부 행사내내 사랑의 촛불이 켜져 있었다.(조용순 임원 만듦) 이번 재독호남향우회 행사는 지역을 떠나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성대하게 잘 치른 한마당 대잔치였다는 평이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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