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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3:53
독일,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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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출국
독일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해외로 수출하는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유럽연합(EU)회원국 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 보도에 따르면 작년에 약 745,1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독일에서 해외로 수출되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량이 절반(-51%)으로 준 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알프산 빙하수를 머금는 이탈리아의 비옥한 대지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쌀로 한국인의 맛을 증명
연방 통계청은 "(수출량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도 독일에서 해외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150만 톤 수출되었다. 전년도인 2021년에 비해 9% 감소한 수치이다. 서구 선진국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세계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현재 약 27만 톤의 쓰레기가 바다에 떠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작년에 대부분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네덜란드를 통해 수출되었다. 수출된 플라스틱 폐기물의 21%에 해당하는 153,300톤이 로테르담 항구를 통해 해상 화물의 중요한 환적 지점이 있는 네덜란드로 향했다. 터키(약 92,400톤)와 폴란드(약 81,800톤)가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독일에게 중요한 폐기물 수출 국가였다. * 영국, 한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영국내 혹은 국제학교 초,중,고등학생 영어 및 명문 중고등학교 입학 준비 시험 신청 및 수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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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도 7년 전부터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어업, 해운, 산업 및 소매업, 과학자, 환경 단체, 정치인 대표들이 북해와 발트해의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권고안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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