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올해 GDP 성장률 0.9%로 정체, 물가도 현재와 유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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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올해 GDP 성장률 0.9%로 정체,

물가도 현재와 유사해 

 

독일 경제가 지난 해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된 이후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에너지 쇼크와 재정 여건의 긴축으로 인한 악영향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독일은 가스를 절약하고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노력과 덜 추운 겨울 날씨 덕분에 광범위한 에너지 부족이라는 매우 불리한 시나리오를 피했다. 

에너지 가격 충격이 기존의 팬데믹 관련 병목 현상에 추가되면서 인플레이션도  2023년에는 5.2%, 2024년에는 2.8%, 2025년에는 2.1%로 점점 감소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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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은행 및 보험 시스템의 전반적인 자본 및 유동성 상태는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초 미국 등 다른 선진국의 은행 혼란으로 인해 금리 상승과 관련된 잠재적인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에너지 쇼크와 긴축 금융 여건은 2023년 연간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0.9%, 2024년에는 1.5%, 2025년에는 1.8%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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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긴축의 후행 효과가 점차 사라지고 경제가 에너지 충격에 적응함에 따라 성장은 2024~25년에 점진적으로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이 약해지고 재정 정책이 긴축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목 임금 인상 압력이 증가하고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하락 영향의 지연으로 핵심 인플레이션이 더 느리게 감소하고 있다.

중기적으로 평균 GDP 성장률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역풍 가속화로 인해 생산성 및/또는 노동 공급 증가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 가지 단기적 위험은 현재의 높은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어 긴축 통화 정책이 필요하거나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혼란이 금융 상황을 더욱 긴축시켜 성장 및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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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격한 글로벌 경기 둔화는 특히 수출 부문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미치고 생산성 및 노동 공급 증가 속도에 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지리경제적 분열의 위험 증가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IMF는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에 주목했으며,  추가적인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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