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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중국과 경제적 분리는 불가능하고 '환상'에 불과해

 

프랑스가 중국과 경제적 분리(디커플링)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상에 불과하다고 밝혀 미국의 중국과 경제 분리 정책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브뤼노 르메르(Le Maire) 프랑스 재무장관은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프랑스 대사관에서 기자들에게 일부 서방 국가들이 아시아 거인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중국과의 모든 경제 관계를 끊는 것은 '환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르메르 재무장관은 "우리는 중국과의 디커플링(분리)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디커플링은 환상이다"라고 말하면서 "미국, 유럽, 중국 경제 사이에 어떤 종류의 디커플링도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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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메르 장관은 특정 부문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는 프랑스의 야망을 옹호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서구에서 대명사가 된 위험 제거라는 개념이 "중국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험 제거는 우리가 더 독립적이기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는 Covid 위기 동안 깨달았듯이 우리가 일부 매우 특정한 구성 요소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싶지 않다."면서 마이크로칩을 하나의 예로 인용하면서 덧붙였다. 

Le Maire의 발언은 일부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려고 하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독일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최고의 무역 파트너이자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7월 초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과 중국 경제의 분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미국의 중국으로부터의 위험 제거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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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지난 달 Li Qiang 총리가 이 개념을 "거짓 제안"이라고 부르면서 위험을 제거하려는 서구의 노력을 맹렬히 비난했다.

르메르 장관은 중국과의 고위급 경제 회담을 위해 중국에 있으며 7월 31일 선전의 남부 기술 허브로 이동해 중국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났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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