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프리카 정책에 실패한 프랑스, 진퇴양난에 놓여 

 

프랑스가 식민 지배지였던 아프리카 국가에서 현지 민중의 민주주의 염원을 과소평가한 실책으로 반프랑스 감정이 터져 나오고 있다.

AFP, 독일 DW지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경향신문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적 환경을 갖춘 영미권 아프리카 지역과 달리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에서는 서구식 민주주의가 확고한 기반을 갖지 못해 불안정한 상황이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취임하면서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3년 동안 프랑스는 옛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6개국과의 관계를 잃었다. 말리, 차드, 부르키나파소, 기니, 니제르 등에서 쿠데타가 이어졌으며 최근엔 가봉에서마저 군부가 정권을 전복했다.

지난 9월 2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프랑스군 기지 인근에서는 수 천명이 참가하면서 프랑스군의 퇴출을 요구하는 최대 규모의 시위가 지난 7월26일 쿠데타 이후 열렸다.

1335-프랑스 6 사진.png

이전까지의 반프랑스·군부 지지 시위는 비교적 온건했던 반면 이번에는 시위대들이 군경이 세운 방어벽을 무너뜨리고 진입을 노리면서 “프랑스군은 니제르를 떠나라”고 적힌 팻말을 들었으며, 프랑스 국기를 두른 관을 들고 다니거나 프랑스 국기색 옷을 입은 염소의 목을 자르기도 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프랑스는 우리 자원을 약탈했다.니제르의 모든 프랑스 군사 기지를 없애기 위해 싸울 것이다. 그들은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는 데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병력 약 1500명이 주둔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프랑스가 니제르 군부의 명령을 무시하면서 반프랑스 감정이 더욱 고조되면서 오히려 군부가 축출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내고 있다. 

명품 도시락 점 소개

파리 시내에 위치한 최고급 품잘의 명품 도시락 전문점  

TEL: 01 40 42 09 05/ 06 32 10 96 64

이에 대해 지난달 3일 군부는 “프랑스가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으며 니제르를 분열시키고 있다. 과거의 식민지-피식민지 관계를 강요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프랑스와의 군사협정을 파기한다고 발표했는데, 프랑스는 적법하지 않다며 응하지 않았다. 

군부는 최근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에도 추방령을 내리고 48시간 내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나 프랑스 측은 외교관 특권을 내세우며 따르지 않고 있다.

이와같이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반 프랑스 시위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프랑스의 아프리카 전략이 실패한 원인으로는 민주주의 열망을 과소평가한 점이 꼽힌다. 프랑스는 정권의 투명성보다는 안정성을 선호했는데, 이것이 독재와 권위주의를 키웠기 때문이다. 

한국 프리미엄 한우 명가 ≪한와담≫ 파리 상륙! 

전화:06 20 76 03 47        메일:bistrodam@gmail.com 

또한, 옛 프랑스 식민지역의 고질적인 빈곤도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과거 식민 지배를 상징하는 서아프리카 지역 공용화폐 ‘세파(CFA)프랑’은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오랜 염원에도 불구하고 2020년이 돼서야 사용이 종료됐다. 세파프랑은 아프리카 지역 경제가 프랑스에 종속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서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서는 세파프랑을 이용해 이 지역에 활발히 진출한 프랑스 기업들이 자국의 천연자원을 착취하고 있다는 분노가 쌓여왔다.

누적된 반프랑스 정서가 쿠데타로 분출되면서 프랑스는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 축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프랑스군은 이미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서 철수한 상태다. 각국 쿠데타 군부는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진 반프랑스 감정을 국민적 지지 확장의 지렛대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5
7319 프랑스, 보조금 수혜 기업 10년간 프랑스 잔류 의무화 추진 편집부 2023.11.14 14
7318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 사령탑 파비오 그로소 감독 file 편집부 2023.10.31 36
7317 프랑스 마르세유 라이벌 갱들의 마약 전쟁 벌여 file 편집부 2023.10.31 61
7316 프랑스 경제 전망, 4월과 같은 '안정적'평가 받아 편집부 2023.10.31 29
7315 파리, 2024년 올림픽 보안요원 모집에 고군분투 file 편집부 2023.10.31 278
7314 프랑스 지롱드 산불 지역에 딱정벌레가 숲 공격 편집부 2023.10.31 31
7313 프랑스 파리시에서 금지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확산 편집부 2023.10.31 25
7312 프랑스 정유기업,카타르와 27년 장기 LNG 공급계약 체결 file 편집부 2023.10.31 20
7311 프랑스 경찰, 칼레 캠프에서 수백 명의 이주민 제거 file 편집부 2023.10.17 39
7310 프랑스, 교사 살해 후 군인 7000명 배치 편집부 2023.10.17 36
7309 프랑스 택시 운전사, 불공정 경쟁으로 우버 고소 편집부 2023.10.17 28
7308 프랑스 몽블랑 최고점, 2년만에 2.2m 낮아져 편집부 2023.10.17 33
7307 프랑스의 제안,EU가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 나서 편집부 2023.10.17 21
7306 프랑스의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감축 지난 30년간 달성한 것보다 향후 8년간 두 배 더 많아야 file 편집부 2023.10.17 22
7305 프랑스 전기 요금, 유럽 평균 수준에 맞게 통제 file 편집부 2023.10.04 55
7304 프랑스 정부, 학교내 괴롭힘에 단호한 조치로 퇴치 나서 편집부 2023.10.04 22
7303 프랑스 정부, 확산되고 있는 빈대 퇴치에 적극 나서 편집부 2023.10.04 31
7302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환경 점수 근거해 지급해 편집부 2023.10.04 45
7301 프랑스, 2030년까지 온실 가스 55% 감축 편집부 2023.10.04 28
» 아프리카 정책에 실패한 프랑스, 진퇴양난에 놓여 file 편집부 2023.10.03 39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