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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학교내 괴롭힘에 단호한 조치로 퇴치 나서 

SNS 등 입소문 확산에 지난 수 년동안 프랑스 10대 학생들 자살 확산 

 

프랑스 학교내 괴롭힘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SNS 등으로 빠르게 전달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육자들과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 france24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초중고등학생들 중에서 부정적인 알고리즘과 온라인 등을 통한 학교 내 괴롭힘은 학생 10명 중 1명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보르네 총리는 9월 27일 최근 몇 년간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몇몇 십대들의 자살 사망에 대해 "정부의 계획은 100% 예방, 100% 감지, 100% 솔루션"이라고 밝히면서 어떠한 학교내 괴롭힘 혹은 폭력,그리고 어린이나 청소년을 괴롭히는 어떠한 폭력 행위 대해 타협하지 않는 단호한 조치"를 약속했다. 

보르네 총리는 "허위 정보와 비방 등을 SNS나 입소문 등으로 학교내에서 괴롭힘이나 신고식에 피해를 당한 10대들의 자살 문제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통해 퇴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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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새로운 조치로 파리 지역내 학교 교실에 경찰을 파견 및 상주시켜 학교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10대 범죄자들을 찾아내어 처벌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에 Pas-de-Calais에서 Lindsay(13세)가 자살한 후 보르네 총리는 여러 내각 장관들에게 새 학년 시작을 위한 부처 간 계획을 마련하도록 요청했었다.

Attal 교육부 장관은 모든 교육 기관이 '연말까지' 학교내 괴롭힘 방지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앱을 출시하고 온라인 괴롭힘 전담 긴급 지원 전화번호 3018을 도입해 피해를 당하고 있는 10대들이 쉽게 신고를 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정부는 또 심각한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이들의 소셜 네트워크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1년, 급우들에게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던 14세 소녀가 센 강에 뛰어들어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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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일련의 논란이 있은 후, 15세의 니콜라스가 학년이 시작된 다음 날 푸아시(이블린)에서 자살한 이후 다시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한편, 15세 프랑스 10대 마리의 부모는 2021년 딸이 자살한 후 틱톡을 고소했다. 틱톡이 낮은 자존감에 시달리던 마리에게 자살에 관한 동영상 흐름을 공유함으로써 플랫폼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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