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JV,
23억달러 규모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23일(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이하 아람코)로부터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이하 현대엔지니어링 JV)가 지난 2021년에 수주한「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으로,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JV는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Utility & Offsite)을 담당한다. 계약금액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1천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유수의 탑티어(Top-tier) 건설사들과의 입찰 경쟁 끝에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에 이어 증설 프로젝트(Phase-2)까지 수주함으로써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