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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3.12.20 20:41
한국,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최근 5년 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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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최근 5년 간 최다 한국을 방문 예정인 유럽 및 해외동포들의 독감 예방 주사 접종 등 주의 당부
한국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2월 2주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1.6배 상승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은 15일 196곳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4주 동안 1.6배 늘었고 최근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이 다른 연령보다 발생율이 높았다. 한편 218곳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행히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 동안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12세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전체 입원환자의 76.9%를 차지했고 경남지역(57.7%)이 가장 높았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과 일부 항바이러스제 품귀 현상에 따른 의료현장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시장 공급에 이어 추가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며,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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