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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5:43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8기 추가로 건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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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자력발전소 8기 추가로 건설 필요 프랑스의 화석연료 비중을 2035년까지 현행 60%에서 40%로 감축 목표 세워
프랑스가 자국의 화석연료 퇴출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계획중인 6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이외 2050년까지 8기의 발전소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원자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아그네스 파니에-루나허 에너지전환부장관은 프랑스의 화석연료 비중을 2035년까지 현행 60%에서 40%로 감축하기 위해 추가 원자력발전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전력 생산의 약 70%를 원자력발전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친(親)원전 국가다. 아그네스 파니에-루나허 장관은 향후 폐로 예정 원자로를 감안하면 현재 계획된 6기의 3세대 가압수형 원자로(European Pressurised Reactors, EPR) 이외에도 8기의 EPR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마크롱 대통령은 원자력을 2050년 프랑스의 기후중립의 핵심 기술로 평가, 6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8기 원자로 추가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40년이던 일부 원자로의 수명을 50년 이상으로 연장, 2035년까지 십여 개의 원자로 폐로 계획을 사실상 번복하는 등 원자력을 통한 자국의 기후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한편, 프랑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 기준 국민 1인당 약 4.7t으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이는 1970년대부터 건설된 총 57기의 원자로 덕분이다. 다만 기후변화 예방을 위해선 에너지원 구성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더욱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파니에-루나셰 장관은 화력발전의 감축이 불가피함을 역설하며 “신규 원전 건설을 통해 13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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