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세 지속
지난해 급격한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충북의 출생아 수가 2024년에도 이어가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충북의 신생아 출생등록은 709명으로 전년도 1월의 668명과 비교하여 6.1%인 41명이 증가하며 전국 1위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군 별로는 청주, 제천, 옥천, 음성, 충주가 증가했고, 나머지 군은 같거나 감소 했다.
한편, 올해 1월 전국의 출생등록 건수는 21,40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인 553명이 감소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충북,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이 증가했다.
※ 지역별 증감율 순위 : 1위 충북(41명, 6.1%), 2위 대전(28명, 4.3%), 3위 충남(13명, 1.5%)
충북도는 지속적인 출생 증가를 위해 올해 ‘임산부 예우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난임지원 확대,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과 분만취약지역(군(郡)지역) 임산부에 대한 교통비 지원,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의 태교여행 지원 등 임산부 복리 증진 사업과 함께 다자녀 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반값
아파트 공급’, 출산육아수당 2탄 ‘무이자 대출 지원’ 등 5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