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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 전망되어

독일 경제 연구소들이 독일의 경제성장률을 수정하여 독일의 GDP 경제 성장률을  6개월전 1.3%으로에 비해 크게 하락한 0.1%로 예상해 발표했다.

약화되고 있는 독일 경제는 올해 가을에 예상했던 것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은 작년 경제 대국들 중 가장 최악의 경제 역량을 보여주었고, 이는 소비와 수출의 둔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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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독일 경제 연구소 다섯 곳은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여 현재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개월 전만 해도 같은 연구소들은 1.3%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전망에는 ifo 연구소, 킬 세계경제연구소(ifW Kiel), 라이프니츠 할레 경제연구소(IWH)가 비엔나 고등연구소(Institut für Höhere Studien in Wien)와 협력하여 참여했다.

결국 경제연구소의 올해 전망치의 조정으로 인해 연방 정부의 경제 전망과 거의 다르지 않게 되었다. 2월 중순에 연방 정부는 0.2%, 2025년에는 1%의 경제 성장을 예측했다. 로베르트 하벡(Robert Habeck) 연방 경제부 장관(녹색당)은 이러한 전망을 "극적으로 나쁘다"고 평가하며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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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세계경제연구소(IfW Kiel)의 경기 연구 책임 이코노미스트 슈테판 쿠스(Stefan Kooths)는 "경제 침체, 마비된 정치, 성장 둔화라는 이전의 삼중고에서 경제 분위기만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바뀌고 있다. 

독일 경제는 국내외적으로 '역풍'이 불고 있으며,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독일 일간지 디 차이트 온라인(Die Zeit Online)은 보도했다.

2023년,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 생산량은 0.3% 감소했다. 이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팬데믹 이후로 생산성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경제 약세의 힘든 국면이 성장 동력 감소를 동반한다고 분석했다. 봄부터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모멘텀이 너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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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에 따르면 올해에는 민간 소비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내년에 들어서는 해외 수출 산업이 그 뒤를 이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예상 경제 성장률은 1.4%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경제연구소들은 이전에 2015년에 대해 1.5%의 성장을 예상했었지만, 이번에 소폭 하향 조정을 했다.

<사진: The Economist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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